이광섭 폭행 혐의,여성 일행에 추근덕대던 취객과 주먹 다짐

입력 2014-11-24 11:53  



KBS2 `개그콘서트`에 출연하고 있는 개그맨 이광섭(34)이 취객과 폭행 사건에 휘말렸다.

24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광섭과 김모(40)씨 등 2명을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오전 4시 20분께 강남구 신사동 노상에서 술에 취한 채 서로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김씨는 이를 말리던 이광섭의 여성 일행 두 명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이광섭은 여성 일행 두 명과 함께 있었으며 지인으로 착각한 김씨가 이광섭을 뒤에서 껴안으면서 시비가 붙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광섭은 경찰에 "상대방이 여성 일행에게 `술 한 잔 하자`고 추근덕대 시비가 붙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양측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혀 이번 사건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한편 이광섭은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개그콘서트`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광섭 폭행 혐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광섭 폭행 혐의, 그랬구나", "이광섭 폭행 혐의, 잘 해결하길", "이광섭 폭행 혐의, 술이 문제네", "이광섭 폭행 혐의, 헐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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