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바이러스 증상, 설사 구토, 오한으로 쇼크올 수도 있어... 원인은?

입력 2014-11-24 12:23   수정 2014-11-24 12:26


겨울철 식중독 바이러스인 노로바이러스 증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겨울철인 12월~2월에 주로 발생하는 식중독 질병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38건이 발생했으며 올해는 13건 발병하면서 그에 대한 위험성과 예방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감염 후 평균 24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 증상이 나타난다. 노로바이러스 증상 중 가장 흔한 것이 설사다. 그 외에도 노로바이러스 증상은 다양하다.

12~60시간 동안 구토·복통·두통·오한·근육통 등이 나타난다. 감염 후 3일 정도면 자연 회복되는 경우가 많지만, 탈수가 심한 경우 쇼크가 와 위험해지기도 한다.

겨울철 노로바이러스균은 일반세균과 달리 낮은 기온에서 활발하게 생장하고 적은 양으로도 발병하기 때문에 겨울이라고 안심하고 먹는 음식들에서 쉽게 감염될 수 있다.

식중독 환자의 구토물이나 분변은 2차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실내 청결 등 개인위생관리에 신경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

손은 반드시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물에 꼼꼼하게 씻고 조리기구는 열탕 또는 염소소독을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오염된 채소,과일 및 굴, 조개 등의 패류는 날것으로 섭취하지 말고 익혀 먹으며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서 마셔야 한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경우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노약자의 경우에는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한 질병이라고 볼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 증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노로바이러스 증상이 콜레라랑 비슷하네", "노로바이러스 증상은 설사로부터 시작", "노로바이러스 증상 나타나면 바로 병원가야 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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