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의 출발점 '40대', 안전한 시력교정 가능할까?

입력 2014-11-24 13:05  



시간이 지남에 따라 찾아오는 노화 현상은 그 어떠한 것도 막을 수 없는 불변의 진리로 통한다.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여러 신체 부위가 점차 퇴화하고 기능이 저하되면서 점점 건강했던 모습을 잃게 되는 것이다.

이는 사물을 보도록 돕는 `눈` 역시 마찬가지다. 눈에는 멀리 있는 물체와 가까이 있는 물체의 초점을 맞춰 주는 `수정체`가 존재한다. 수정체는 빛의 굴절 정도를 조절하여 망막에 정확히 상이 맺힐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만약 이러한 수정체의 기능이 저하될 경우 시력 저하가 나타나게 되는데 이를 `노안`이라고 부른다.

노안은 40대 중반부터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그 빈도가 높아진다. 만약 휴대폰을 볼 때나 근거리 작업을 할 때, 먼 곳을 바라볼 경우 초점 맞춰지는 시간이 길어질 때, 책이나 신문 등을 읽을 경우 눈이 피로하고 두통이 생길 때에는 노안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명동서울밝은안과 김용은 대표원장은 "노안을 극복하는 방법으로는 돋보기 안경 착용 등이 있는데 이는 젊은층 뿐 아니라 중년층들에게도 상당히 번거로운 일"이라며 "사우나나 등산 등의 레포츠를 즐길 때, 안경 자국이 남을 때 등에서 돋보기 안경 착용에 대한 번거로움을 느끼는 사례가 알려지고 있기도 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효과적인 노안 교정을 위한 치료법이 각광을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LBV 프리미엄 노안교정술`은 전세계적으로 널리 시행되고 있는 노안교정술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LBV 노안교정술은 먼저 중년층들이 자주 겪는 눈 질환 등을 함께 파악하기 위해 40여가지의 정밀검사를 진행한다. LBV 노안교정술은 LBV 프로파일의 특수 레이저를 이용하여 한 쪽 눈은 근거리를, 다른 쪽 눈은 원거리를 잘 볼 수 있도록 각막을 깎는다. 이는 노안이어도 근거리와 원거리 모두 잘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LBV 노안교정술만의 특별한 기술인 셈이다. 또한 각 눈의 초점거리를 길게 하여 중간거리 역시 잘 보일 수 있도록 각막 중심부와 주변부를 다르게 깎는 기술이 적용되기도 한다.

LBV 노안교정술은 독일 칼자이스가 개발한 초정밀 레이저 시력교정장비로 이루어진다. 덕분에 매우 얇고 정밀하게 각막을 깎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미세한 안구 움직임까지 모두 감지하여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김용은 대표원장은 "LBV 노안교정술의 경우 각 눈을 근거리, 원거리 시력 등에 맞추어 각막을 절삭함으로 보통 1~3개월의 적응기가 필요하다"면서 "LBV 노안교정술은 근거리, 중간거리, 원거리 모든 거리의 시야가 맑아지는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중년층들의 노안교정술의 새로운 희망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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