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앞트임으로 패인 흉터, 재건 가능하다

입력 2014-11-24 13:50  



성형수술을 통해 추녀를 미녀로 새롭게 탄생시키는 한 TV프로그램이 연일 화제다. 외모가 경쟁력이 되어 버린 시대, 수단을 불문한 철저한 외모관리가 곧 자기경쟁력으로 평가 받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획일화, 규격화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지만 이 같은 사회 분위기 속에서 취업준비생은 물론 직장인, 40~50대 중년, 남성에 이르기까지 성형 붐이 일어나는 것은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국제미용성형수술협회의 설문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성 5명 중 1명꼴로 성형수술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가장 높은 비율의 성형이 바로 쌍꺼풀수술과 같은 눈 성형이다. 비교적 간단하면서도 인상을 달라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선호한다. 여기에 보다 드라마틱한 효과를 얻고자 하는 이들은 앞트임 수술을 병행하기도 한다.

앞트임 수술은 본래 치료 목적으로 만들어진 수술로 눈 안쪽의 몽고주름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때 눈의 크기와 모양, 몽고주름의 형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지 않을 경우 예기치 못한 부작용에 시달릴 위험도 있다.

가령 눈과 눈 사이의 거리가 좁아져 눈이 몰려 보이는 경우, 눈 안의 붉은 살이 노출되는 경우, 수술한 부분의 흉터가 심해진 경우, 과도한 절개로 눈물샘이 보이는 경우 등이 그것이다. 좌우 눈이 비대칭을 이루거나 매서운 눈매로 변해 본래의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앞트임수술부작용은 눈의 미용, 기능적인 부분에 영향을 줄 뿐 아니라 대인기피증 등 심각한 정신적 질환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과도한 앞트임으로 인한 부작용을 토로하는 이들에게 주로 행하는 것이 앞트임재건 수술이다. 앞트임 재건의 경우 성형 재수술로 충분한 경험과 노하우가 쌓인 병원과 의사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본인 고유의 개성을 살리면서 얼굴 전체적인 인상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수술법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앞트임 재건술로 영스 메서드(Young`s Method)를 꼽을 수 있다. 기존 앞트임 수술의 절개선을 따라 절개, 추가적인 흉이 생기지 않는 수술법으로 윗 몽고는 내리고 아래 몽고는 올려 날카롭고 사나워진 눈매를 교정하고 원래의 차분한 눈매로 되돌려 준다.

영스 메서드 수술법을 개발한 에버성형외과 박영오 원장은 “앞트임 재건술에서 중요한 것은 앞트임 수술 흉터를 줄이고 기존의 눈매로 되돌려 주는 것”이라며 “본래의 눈의 형태에 맞춰 흉터를 최소화 해 수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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