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이태환, 백진희 향한 마음 점점 더 커져… 최진혁 견제

입력 2014-11-24 23:22  


‘오만과 편견’ 이태환이 백진희를 짝사랑하고 있다.

2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연출 김진민, 극본 이현주) 8회 방송분에서 강수(이태환)는 늦은 밤 어디론가 가는 한열무(백진희)와 구동치(최진혁)를 보고 한숨을 쉬었고, 이들이 간 곳이 검사실이란 사실에 안도했다.

‘오만과 편견’ 오늘 방송분에서 강수는 구동치에게 “뭔가 자꾸 창피해”라고 말하며, 팬더 사건에 대한 얘길 꺼냈다.

구동치는 “네 잘못도 아닌데”라고 담담히 답했고, 이에 강수는 “아는데 그래도 안 봤으면 좋았을 텐데, 싶어서”라고 말해 구동치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강수가 말하는 대상은 한열무였고, 강수는 구치소에 끌려간 자신의 모습을 본 한열무가 신경이 쓰였다.

이어서 금방 씻은 한열무가 구동치의 방으로 들어와 “나 못 참겠어”라고 말했다. 구동치는 “형 방에 여자가 젖은 머리로 들어왔잖아. 센스 있게 나가줘야지” 장난을 치며 강수에게 나가 줄 것을 부탁했고, 두 사람은 한열무의 동생 한별에 대한 얘길 나눴다.


구동치는 검사실에 가서 자세한 얘길 나누자고 했고, 자신의 방에서 서성이며 초조해 하던 강수는 두 사람이 어딘가 가는 모습을 보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서 잠에 든 강수는 악몽에 시달렸고, 악몽에서 깨어 난 뒤 검찰청에 이른 출근을 했다. 강수는 검사실에서 한열무를 발견해 “난 또 둘이 어디 갔나 했지”라고 안도감을 드러냈다.

의아함을 드러내는 한열무에게 강수는 “형이 쿵 한 것도 있고. 암튼 다른데 간 줄 알았어요”라고 설명했고, 이에 한열무는 “형하고 다른 데 가고 그런 사이 아닌데”라고 답해 강수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은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나쁜 놈들과 맞장 뜨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돈 없고 힘없고 죄 없는 사람들이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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