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 앞세운 이랜드, 홍콩 진출 가속화

이랜드그룹이 SPA와 스포츠 브랜드로 홍콩 시장에 진출합니다.

이랜드그룹은 다음해 1월 홍콩의 디파크(D-PARK) 쇼핑몰에 스파오와 후아유, 케이스위스 등 5개 브랜드 매장을 동시에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디파크는 홍콩 췬완 지역에서 인기 있는 쇼핑몰로, 규모는 6만3천 제곱미터에 달합니다.

이랜드는 홍콩에서 부동산과 유통업을 하고 있는 신세계 그룹과 협력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계획입니다.

특히, 2천660 제곱미터 크기의 스파오 매장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들이 앞다투어 진출하는 홍콩 SPA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랜드 관계자는 "이번 오픈을 통해 2019년에는 연 매출 5천억원을 달성하고 향후 침사추이와 코즈웨이베이 등 홍콩의 중심지로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