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오는 2017년 착공을 목표로 본격화되면서 수혜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기도 일대의 교통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줄 GTX 개발사업은 현재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정찬민 용인시장이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공통공약으로 내세워 탄력을 받은 상태다.
남 경기도지사와 정 용인시장은 수도권광역철도(GTX) 노선과 연계한 멀티환승터미널을기흥구에건설하고하이패스 전용 경부고속도로 수지IC를 신설해 수지구민과 흥덕ㆍ동백지구 주민의 교통난도 해결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여기에 최근 이우현새누리당(용인 갑) 의원이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GTX) 기본계획에 용인(구성)역사 출입구를 2곳에 설치하는 것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전했다. 이에 국토부는 기본계획 검토를 거쳐 보정동 방면 출입구를 반영하고 12월 확정 고시할 계획이다.
용인에서도 GTX 개통의 최대 수혜지로 받는 곳은 기흥구구성동 일대다. 이곳은 강남 배후도시로 꼽히며 이미 GTX개발 개발기대치가 시세에 반영된 동탄, 판교 등과는 달리 아직 시세가 저렴한 편이다. GTX 착공 시점에 프리미엄 형성에 따른 시세 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부동산관계자들의 전망이다.
이곳에는 최근 GTX개통 후광효과를 기대하는 신규 아파트가 잇따라 착공에 들어가며 분양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구성동에서 분양 중인 아파트는 동일토건이 시공하는`용인 구성동일하이빌`이 대표적이다.
용인 구성동일하이빌은1·2단지 총 865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특히 실수요자들에게 인기 높은 중소형인 전용면적 59·84㎡ 2가지 주택형으로공급된다.1단지는 지하 1층~지상 19층 4개동에 전용 59㎡ 120가구와 84㎡ 134가구 총 254가구로. 2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 59㎡ 392가구와 84㎡ 219가구 총 611가구로이뤄진다.
현재 1단지는 이미 분양이 마감된 상태이며, 분양 중인 2단지는 우수한 조망권을 갖춘 세대가 많아 조기 마감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 단지가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가 최대 20% 정도 저렴하게 공급되기 때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일반 분양 단지와는 달리 사업 전 토지계약 외에도 초기 조합원 모집부터 확정공급가로 조합원을 모집해 추가분담금 부과, 분담금의 안전 관리 보장 문제 등에서도 자유롭다.
구성동일하이빌 아파트는 최신 트랜드에 맞게 판상형 4베이로 설계됐다. 실내 채광을 극대화해 겨울철 난방효과를 높였다. 발코니 서비스 면적 등 수납공간까지 넉넉해 공간 활용성도 우수하다.
특히 주차공간은 폭 2.4m 이상으로 넓게 조성됐으며, 단지 내에는 입주민들을 위해 헬스장, GX룸 등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주변 생활여건도 눈에 띈다. 단지 인근에는 경찰대, 법무연수원 부지의 의료·벤처·주거복합타운 및 벤처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마트(죽전·구성·동백점), 신세계백화점, 하나로마트 등 편의시설이 차량 10분 거리 내에 조성돼 있다.
여기에 교동.마성.마북.구성초, 구성중, 구성고 등이 도보 5분 내외 거리에 있어 안심하고 자녀들이 통학할 수 있다.
시공은 용인 내에서 인지도가 높은 동일토건이 건설을 맡고, 자금관리는 KB부동산신탁이 맡아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인 것도 특징이다. 모델하우스는 14일 성남시분당구 정자동 253번지 주택공원 주택전시관 2층에 마련돼 있다. 성황리에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문의전화: 1899-9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