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부산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LOL챔피언스 코리아 2015 시드 선발전이 열렸다.
이번 선발전에서 첫 공식전을 치룬 후야타이거즈는 21일 1일차 경기에서 2승을 거두며 가장 유리한 진출 조건으로 출발했지만, 22일 2일차 경기에서는 고전을 피하지 못했다.
4개 팀이 단판제 풀리그로 진행된 시드선발전에서 후야타이거즈는 1일차에 프라임과 제닉스와의 경기에서 2승을 기록했다. 2일차 경기에서는 IM에게 1패를 내주며 위기를 겪었지만, 제닉스와 프라임과의 순위 경쟁에서 이기면서 IM과함께 본선진출에 성공했다.
그동안 새롭게 창단된 후야 타이거즈의 경기를 기다려왔던 팬들에게는 오랫동안 기대했던 경기였던 터라 경기에 대한 인기는 더욱 뜨거웠다.
후야타이거즈의 이호진 선수는 “그동안 꾸준히 노력해 왔지만 경기 진행면에서 3승으로 진출할거라 생각하고 긴장을 풀었던 것 같아 아쉽다. 그러나 다른 프로팀에 비해 전혀 손색 없는 실력을 갖춘 선수들이기 때문에 더욱 노력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라고 전했다.
한편, 후야타이거즈는 ‘후야엔터테인먼트’에서 창단한 프로게임단이다. ‘후야엔터테인먼트’는 중국의 소셜 플랫폼 기업인 ‘YY사’와 국내 방송 마케팅 기업인 ‘지스타엔터테인먼트’가 합작하여 설립한 기업이다.
후야타이거즈의 감독은 정노철(노페), 선수진은 탑 송경호(스맵), 정글 이호진(리), 미드 이서행(쿠로), 원딜 김종인(프레이), 서포터 강범현(고릴라)로 구성 돼 있으며, 그 중 바텀듀오인 원딜 김종인(프레이)와 서포터 강범현(고릴라)는 2013 LOL올스타전, 핫식스 LOL챔피언스 스프링 2014 등 국내외 여러 대회에서 수상경험을 가진 선수다.
후야 타이거즈 대회 비하인드 영상은 ㈜지스타엔터테인먼트 유튜브채널(http://www.youtube.com/channel/UC0yZG2nbDFpPj-sEyPj5KjA)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