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센치가 유희열을 ‘그냥 변태’라 칭했다.
어쿠스틱 듀오 십센치(10cm)는 지난 24일 밤 SBS 파워FM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107.7MHz)’의 ‘라이브 초대석’에 출연했다.
이날 19금 가사가 많은 십센치의 노래를 두고 디제이 장기하는 “유희열은 ‘감성변태’, 권정열은 ‘그냥변태’라는 말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에 멤버인 윤철종이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대답하자 권정열은 “두 사람 다 그냥 변탠 것 같다. 지난번 유희열씨와 함께 프로그램 뒤풀이를 가졌었는데 정말 가관이었다. 감성변태는 인정할 수 없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냥 변태도 맘에 안 들고, 앞에 뭐가 붙었으면 좋겠다 "초"변태나 "The Greatest"는 어떤가”라고 덧붙여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한편 십센치는 지난 19일 정규 3집 앨범 `3.0`을 발매하고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날 방송분은 SBS 파워FM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 팟캐스트를 통해 다시 들을 수 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