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강용석, ‘배달앱’ 투자했다 돈만 날린 아픈 기억 공개

입력 2014-11-2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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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썰전’ 91회에서는 최근 논란에 휩싸인 ‘배달앱의 고가 수수료’에 대해 조명했다.

먼저 이철희는 평균 10%대의 수수료를 떼어가는 배달앱들의 수수료 체계를 설명하며, “배달앱 수수료가 너무 비싸 일부 식당은 아예 음식 양을 줄이기도 한다더라. 결국 피해보는 건 소비자”라는 의견을 밝혔고, 강용석은 “수수료를 많이 받으면서도 수익률을 올려주지 못한다면 그 앱은 시장논리에 따라 자연 도태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한편 강용석은 “나도 지난 2010년 즈음 배달앱 사업을 구상했었는데, 앱 이름은 ‘배달킹’이었다”며 “식당 주방 CCTV를 통해 소비자가 조리 과정을 볼 수도 있고, 휴대폰으로 배달원의 위치까지 파악하게 할 수 있도록 구상했었다”라고 자랑했다. 그러자 김구라, 이철희는 “그 앱은 지금 어떻게 되었느냐”며 관심을 가졌고, 강용석은 “프로그램 개발이 어려워 결국 돈만 날렸다”고 고백해 웃음을 선사했다.

그 외, 최근 국내 1호점 개장을 앞두고 각종 논란을 빚은 ‘글로벌 가구 회사’에 대한 세 출연자들의 이야기가 27일 밤 11시 ‘썰전’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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