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율이 김흥수 앞에서 쓰러졌다.
25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박만영 연출/김경희 극본) 10회에서 한아름(신소율)은 출근하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기운이 없고 어지러운게 서있기 조차 힘들었다. 버스가 와도 탈 힘이 없던 그녀는 잠시 의자에 앉아 숨을 고르고 쉬었다. 그리고 다시 버스를 타려고 일어나는 순간 그녀는 비틀거리며 나무에 기대었다.
그때 천성운(김흥수)은 업무차 이런 저런 통화를 하며 운전중이었다. 그는 회사 일로 언성을 높여가며 통화에 열중했다. 갑자기 차 앞으로 누군가 튀어나왔고 놀란 천성운은 급 브레이크를 밟을 수 밖에 없었다.
화내려고 막 나가려는 찰나 앞에 등장한 사람이 한아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천성운은 한아름에게 "뭐하는거냐"고 소리치려했지만 아름은 이미 기운이 없는 상태였다. 그녀는 천성운을 보자마자 그대로 쓰러져버렸고 천성운은 얼떨결에 그녀를 부축해주게 됐다.
한편 필립(양진우)은 이제 막 국내에 입국했다. 그는 천성운에게 전화를 걸려 했지만 핸드폰이 통화중이라 전화가 잘 걸리지 않았다. 이제 다시 돌아온 한아름의 딸 티파니의 아빠, 필립의 모습과 함께 세 사람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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