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이태환이 자신의 과거에 의문을 가졌다.
2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연출 김진민, 극본 이현주) 9회 방송분에서 강수(이태환)는 한별 사건 자료를 보고 자신의 정체에 대한 의문을 가졌고, 문희만(최민수) 역시 강수의 정체에 대해 의문을 갖기 시작했다.
‘오만과 편견’ 9회 방송분에서 강수는 찬이(김강훈)를 보며 자신의 아들 한별을 떠올리는 김명숙(김나운)과 함께 식사 자리를 가졌고, 김명숙은 강수의 나이를 묻고는 “형이네. 우리 별이가 스물 하나니까”라고 말해 강수와 한별이 비슷한 또래임을 밝혔다.
이어서 구동치(최진혁)는 한별 사건을 본격적으로 수사하기로 결정했고, 이를 위해 강수를 검사실로 호출했다. 강수는 구동치의 지시사항에 따라 한별 사건파일을 열었고, 파일 속 한별이 “노란색 점퍼를 입었네?”라고 의문을 드러냈다.
이에 한열무(백진희)는 ‘유행’이었다고 답했고, 강수는 한별의 실종일자를 보고 충격에 빠졌다. 충격에 빠진 강수는 급히 집으로 갔고, 장롱에서 박스를 꺼냈다. 박스 안에는 한별이 입고 있던 것과 비슷한 노란색 점퍼가 담겨 있었다.
찬이의 울음소리 때문에 방에서 나온 강수는 자신의 키워준 백금옥(백수련)에게 어린 시절 자신도 많이 울었냐고 질문한 뒤, “ 그런데 할머니 나 누구야?”라고 기억하지 못하는 자신에 대한 궁금증을 보였다.
그 시각, 구동치는 죽은 아이가 한별인지 다른 아이인지 확신이 서지 않아 혼란스러웠다. 이에 한열무는 한별을 찾아다녔는데 찾을 수 없었던 지난 시간을 말하며, 어린 아이를 죽인 범인의 살해 동기에 대해 의문을 던졌다.
반면, 문희만은 오택균 변호사에게 ‘선물’을 받았다. 그것은 입양 증명서였고, 이를 본 뒤 문희만은 정창기(손창민)에게 강수가 누구냐고 질문했다.
한편 구동치는 한열무를 향한 강수의 마음이 사랑임을 알게 되었고, 이장원(최우식)과 유광미(정혜성)는 사건을 끝내고 간 포장마차에서 키스를 나눴다.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은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나쁜 놈들과 맞장 뜨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돈 없고 힘없고 죄 없는 사람들이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