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블랙프라이데이, 애플·삼성·LG 80~90% ↓…"직구족 대기中"

입력 2014-11-26 12:17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직구족들의 손이 빨리지고 있다.

해외 직접구매, 일명 `직구`가 확산되면서 미국 연중 최대 할인행사 기간인 ‘블랙프라이데이’에 대한 국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반적으로 `직구`로 제품을 구매하면 국내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저렴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제품이 80~90%가량 저렴해지는 블랙프라이데이에 대한 누리꾼의 관심이 뜨겁다.

‘블랙프라이데이’는 11월 마지막 목요일인 추수감사절의 다음날 금요일을 뜻하는 말로 회계장부가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된다는 의미로 붙여진 말이다.

소비자들의 최대 관심사인 쇼핑 시간은 미국 동부와 서부에 따라 시간대가 다른데 동부시간으로는 11월28일 자정부터 해당한다. 시차를 감안하면 한국에선 29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미국 서부지역은 한국시간으로 29일 오후 5시부터다.

특히 눈여겨볼 품목은 애플사에서 출시되는 제품을 비롯한 전자, 가전 제품이 대폭할인에 들어간다. 미국 쇼핑사이트 베스트바이는 최근 출시된 아이패드에어2(16/64/128G)를 100달러씩 할인하겠다는 입장. 이에 아이패드에어 16G 모델은 399달러(44만원)에 살 수 있다.

‘2014년형 맥북에어’ 13인치 제품도 한국에서 판매하는 가격보다 두 배 이상 낮은 799.99달러(89만원)에 찬매한다. 비츠바이 닥터드레 SOLO HD On-ear 헤드폰은 90달러 할인한 79.99달러(8만9000원), 캐논 파워샷 ELPH-340 은 70달러 저렴한 129.99달러(14만원)에 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시어스 등 주요 유통업체들은 삼성전자LG전자의 곡면TV를 정가대비 1000~1500달러 할인해준다고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블랙프라이데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블랙프라이데이 만을 기다렸다", " 블랙프라이데이, 미국은 고객을 호구로 알지 않는구나", " 블랙프라이데이, 일년을 기다린 날, 대기해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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