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얀 허정인, ‘우리 딸만 생각하면 가슴이 아파’ 애틋한 모정 '뭉클해'

입력 2014-11-27 00:06   수정 2014-11-27 00:07


이하얀 딸 허정인이 화제다.

26일 방송된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는 탤런트 출신 방송인 이하얀과 그녀의 딸 허정인 양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하얀의 딸인 허정인양이 사춘기에 접어들어, 두 사람은 사소한 일로 충돌을 하면서도 서로에게 애틋한 맘을 전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하얀은 딸에게 “엄마에게 바라는 점이 있냐”고 묻자, 허정인양은 “평소처럼 지금처럼만 있어주면 좋겠다”고 답했다.

또한 이하얀은 “이럴 때 뭐 갖고 싶은 걸 얘기해라”고 말했지만 허정인양은 대답대신 미소만 지어보였다.

또한 허정인양은 “엄마가 직장에 속상한 일도 있었을 텐데 그걸 풀어줄 사람이 저밖에 없었다”며 “엄마가 많이 힘들어했다. 일도 해야하고 저도 돌봐야 하는데 계속 꿋꿋이 있어줬다”며 엄마인 이하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이하얀은 "우리 딸 생각하면 가슴 아픈 것에 대해 굳이 말하고 싶지 않지만 눈물 한 방울 흘리고 싶지 않다. 이미 우리 딸이 불쌍해서 대성통곡 많이 했기 때문"이라며 "그런 일 겪으며 내가 느낀건 남보다 더 안 좋은 조건일지라도 정인이가 이를 악물 수 있는 동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하얀 허정인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하얀 허정인, 이하얀 딸이 저렇게 컸구나”, “이하얀 허정인, 딸이 대견하다”, “이하얀 허정인, 서로 되게 애틋하게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공채 탤런트 4기로 데뷔한 이하얀은 1997년 허준호화 결혼했지만 2003년 6년 만에 이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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