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콘텐츠株, 연말 특수 기대

입력 2014-11-27 11:45  



[굿모닝 투자의 아침]


이슈진단 - 美 쇼핑시즌 전망
출연: 심기원 와이즈인베스트 대표


미 소비시즌, 전년대비 매출증가 전망
현재로서는 장난감 완구 업체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쇼핑과 관련된 판매가 늘어나고 있고 마찬가지로 패션잡화, 의료, 신발 부분의 매출도 상당히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 건 이미 11월부터 전개되고 있다. 전기전자 관련된 제품들도 연말에 많이 사기 때문에 수요를 받을 가능성이 판단되고 있고 무엇보다도 이번 쇼핑은 대규모 스마트기기 할인 행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인다. 구매를 미뤄왔던 소비자들이 11월 말, 12월에 소비가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부분을 체크해 보는 게 좋다.


연말 소비시즌, 미국 증시 영향은
쇼핑 시즌만 놓고 봤을 때는 그렇게 큰 상승에 대한 의미를 둘 수 없다. 매년 쇼핑 시즌과 관련된 이슈는 나왔지만 주가 상승에 대한 영향은 단기만 나왔다. 어쨌든 양적완화 종료와 관련된 이슈에도 불구하고 미국 증시가 신고가가 나오고 있다. 단순히 돈의 힘으로 올라가는 것이 아니고 펀더멘털, 경제지표와 관련된 부분이 개선되면서 올라가기 때문에 계속적인 움직임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매년 주기적으로 나오는 쇼핑 시즌에 관련된 기업이나 각 섹터별로 반응이 달라지고 있다.
관련된 기업과 업종 섹터별로써 매출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서 종목군들의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미리 예측하는 것보다는 매출이 확인된 이후에 관련된 업종에 대한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 아무래도 가격이 싸다는 것은 대규모 할인이 들어간다는 것으로 마진율, 수익률을 기대할 수는 없다. 단순히 매출이 늘어난다고 영업이익이 늘어나는 상황은 아닐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미국 소비시즌, 국내 영향은
악재가 좀 더 크게 작용할 수 있다. 아무래도 미국에서 쇼핑 시즌을 하더라도 우리나라에 영향을 많이 미칠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해외직구 관련된 부분에서 소비자들의 선택이 커진다면 국내 유통사들은 당연히 고객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전체적으로 봐도 미국에서 할인된 가격이 한국과 비교해서 상당히 싸다는 인식이 생기면 그만큼 가격 신뢰가 무너질 것이다. 가격비교에 따른 소비자 이탈이 생길 수 있다. 상대적으로 국내 기업의 가격 인하를 바라는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는 그런 부분이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미국 소비시즌 수혜업종은
전기전자 업종 중에서 모든 종목군들이 다 수혜를 얻기는 어렵다. 대표적인 수혜 업종으로는 스마트기기 제조사들이지만 가격이 싸다는 인식이 강하다면 장기적으로는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때문에 관련된 기업군들은 쇼핑 시즌과 관련된 이슈로 상승하기는 어렵다. 실질적으로 IT부품 관련된 종목군은 수혜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4분기에 이와 관련된 이슈들이 많이 팔린다면 상대적으로 1분기의 스마트 부품에서의 출하량이 급격하게 늘어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스마트기기 부품 업체, 특히나 이슈되는 여러 가지 새로운 기능이나 새로운 모멘텀이 있는 업종 섹터 쪽으로 관심을 갖는 것이 유효하다. 패션 업종은 미국보다는 국내 이슈가 더욱더 중요하다. 국내 이슈 중에서 날씨와 관련된 이슈가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상대적으로 예년보다 온도가 높다면 겨울철 관련된 물품을 사지 않아서 매출이 급감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부분도 체크를 해야 한다.

완구 업체에서는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했는데 국내 완구 업체 캐릭터 같은 기업군은 한번쯤 강한 테마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쇼핑 시즌의 수혜주로 접근한다면 국내 대형주보다는 관련된 중소형주로 접근하는 것이 좋고 또한 중기적으로 접근이 아니라 단기적인 이슈로 트레이드 관점으로 접근하는 게 오늘과 내일의 핵심적인 전략이다.
12월 국내증시 전망
증시 전망보다는 최근에는 환율 전망이 중요하다. 환율의 움직임에 따라 지수, 업종, 종목이 상당히 영향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따라서 달러 강세, 원화강세, 원화약세, 엔화의 약세 기조가 어느 정도 꺾이느냐 움직임을 보고 관련된 업종의 쏠림 현상이 나올 수 있다. 최근 들어 약간 시들하지만 배당주 관련된 종목군의 매력도는 12월까지 이어질 수 있다. 연말까지 관련된 효과는 충분히 일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통 배당주 관련해서는 12월 초에 매도 관점이 많은데 이번에는 해외 비과세가 높아짐에 따라서 12월 중순까지는 이어질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배당을 주는 기업은 그만큼 실적이 안정적으로 나온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연말, 연초까지 그러한 랠리가 나올 수 있다. 수급적인 측면에서 외국인보다는 기관 수급이 더욱더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우정사업본부나 전체적인 기관 쪽에 대한 자금이 상당히 많이 들어올 환경이 조성되고 있기 때문에 증시 활성화 대책과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말은 기관이 꾸준하고 강하게 매수하는 종목으로 접근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문화 콘텐츠 업종, 연말 특수 기대
업종으로는 문화 콘텐츠가 있다. 드라마나 영화 제작 유통과 관련된 종목 관심도가 높아질 것이다. 최근에 드라마 수출 가격이 상당히 높게 책정됐다. 한중 FTA와 관련된 효과가 본격화에 따라 엔터 산업에 대한 기대치가 많이 높아지고 있다. 그리고 중화권을 중심으로 한 배우, 가수들의 입지는 상당히 강화되는 모습이기 때문에 콘텐츠 제작에 대한 기대감이 연말, 연초까지 이어질 수 있다. 상대적으로 연말, 연시는 영화, 뮤지컬, 콘서트의 소비가 늘어날 수 있다. 따라서 관련된 업체군 CJ CGV, 예매와 관련된 인터파크INT 같은 종목들의 모멘텀도 살아날 것으로 판단된다. 연말에 돈을 많이 쓰는 업종과 종목에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 굿모닝 투자의 아침, 평일 오전 06시~08시 LIVE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