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오가 들레를 찾아 춘천으로 향했다.
27일 방송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들레는 아기를 버리고 간 청자를 찾아 춘천으로 향했고, 태오는 들레를 찾아 같은 곳을 향해 두 사람은 운명적인 재회를 했다.
수철(연제욱)이 청자(서윤아)가 있는 여관에 가서 소리를 지르며 행패를 부렸다. 수철은 “이런다고 내가 너랑 결혼할 것 같애? 내가 죽으면 죽었지 너랑 절대 안 살아”라 소리쳤다.
청자는 수철에게 잘 하겠다며 매달렸지만 수철은 다 필요없다며 들레가 없으면 콱 죽어버리겠다 소리치고 청자에게 떠나라고는 여관을 나갔다.
한편 여관의 연락을 받은 들레(김가은)는 청자가 아기를 버리고 도망간 상황에 아기를 안고 집으로 들어섰다.
아기를 안은 들레의 모습에 식구들 모두가 할 말을 잃었고, 들레는 금실(김예령)의 방에 아기를 안고 들어갔다.
계속 우는 아기를 경애(최완정)가 안아들어 달래주며 방을 나섰고, 들레는 금실의 손을 잡으며 왜 수철의 아기를 모르는 척 하냐며 그러지 마시라 부탁했다.
금실은 눈을 질끈 감으며 들레의 말에 아무 말도 없더니 들레가 나가고 난 후 깊은 숨을 몰아쉬며 속상해했다.
한편, 들레는 아기를 버리고 간 청자를 찾아 나섰고, 춘천으로 향했다. 들레는 한 주소가 적힌 메모지를 들고 여기저기 물어봐가며 주소를 찾아 갔다.
들레는 한 대포집에 들어갔고, 그 안에서 청자가 비실대며 나오는 모양을 바라봤다. 청자는 왜 왔냐며 까칠하게 굴었다.
들레는 여관 장부에 적힌 주소를 보고 왔다며 아기는 잘 있다 말했다. 청자는 다시는 아기를 볼 생각이 없다며 걱정말고 가라 전했다.
들레는 청자가 낳은 아기를 본인이 책임지라면서 도망간 엄마 잡으러 왔다 말했다.
같은 시각 수철은 용수(전승빈)의 전당포에 들렀고, 용수는 수철을 주먹으로 내리쳤다. 수철은 그렇잖아도 맞고 싶었다며 더 때려달라 말했고, 용수는 수철을 인정사정없이 팼다.
용수는 수철에게 당장 들레를 찾아내라며 분노에 들끓었다.
한편 청자의 미역국을 뜨고 있던 들레의 눈 앞에 태오(윤선우)가 나타나 두 사람은 다시 운명적인 재회를 맞이했다.
한편 다음 예고편에서 준호는 세영이 영만과 깊은 사이인 것에 충격에 빠졌고, 들레는 청자가 있는 집에서 일하며 동수의 모친과 인사를 나눠 들레가 동수가 도영이인 것을 알아볼 날이 멀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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