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산업단지, 대학 캠퍼스 배후 수요 풍부…총 590세대 중 일부가구 착한 분양
직장과 주거가 가까운 형태의 직주근접형 분양전환 임대아파트가 저금리 시대 부동산 투자의 새로운 트렌드로 정착하고 있다. 치솟는 전세가의 영향으로 임대수요가 크게 늘어난데다 임대사업자에 대한 정부의 세제 지원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때문에 임대수익과 세제혜택을 기대한 투자자들이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가 낮은 신규 임대 아파트에 주목하고 있다. 초기 구입 부담이 적고 매달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소형 임대아파트의 경우 전국에서 투자자들이 몰려드는 추세라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수익형 부동산의 블루칩이라고 할 수 있는 분양전환 임대아파트는 5년 또는 10년의 임대기간 만료 후 무주택 임차인이 우선적으로 분양 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 주변 시세 대비 70~80% 선에서 분양전환을 할 수 있어 시세차익을 볼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
전문가들은 “예전엔 임대아파트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았으나 최근에는 독자적인 단지가 형성되고 택지지구의 장점과 배후수요가 풍부한 단지가 부쩍 늘었다”며 “직주근접형 임대아파트 단지를 잘 노리면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요즘 분양전환 임대아파트 중 가장 주목을 받는 단지는 안성산업단지의 풍부한 배후수요와 대학 캠퍼스 수요를 품은 신라아파트를 꼽는다. 안성중앙대학교 후문에 위치한 이 단지는 전용 32㎡ 88세대, 35㎡ 450세대, 52㎡ 52세대 등 총 590세대 규모로 최근 일부 가구에 대해 분양에 들어갔다.
주변에 중앙대를 비롯 한경대 등 4개 대학교가 가까이 있고, 4개 산업단지 등 3만5000명의 배후수요 중심에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토해양부가 경기도철도계획을 승인함에 따라 평택-안성간 전철노선(총32.5km) 가운데 중앙대학교역이 신설될 예정이어서 향후 개발 프리미엄이 높은 지역이다.
인근에 안성산업단지가 있어 주요 고속도로 및 국도로 연결된 도로망이 완비돼 평택항 30분, 청주공항 40분, 서울 1시간, 인천국제공항 1시간 30분 가량 소요되는 등 사통팔달 교통여건을 갖췄다.
특히 신세계에서 4000억 원을 투자하는 복합쇼핑몰(20만3561㎡) 건립이 예정돼 있어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임대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쇼핑몰이 완성되면 4천여명의 고용창출과 4천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홈플러스가 경기 안성시 원곡면에 조성 중인 안성물류서비스센터가 완공되면 17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이 밖에 안성시 죽산면 당목리 146만8천㎡(약 44만평) 부지에 복합관광 레저단지를 건설하는 죽산관광단지가 2022년 완료되면 1만여 명 이상의 고용 효과를 점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현재 3.3㎡당 400만원대 저렴한 가격으로 일부 가구 분양에 들어가자마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던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실투자금 1800만~2500만원에 월 수익률 17% 정도로 저금리 시대 안정적인 노후준비 대안으로 급부상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성 신라아파트는 계약금 30%, 잔금 70% 중 실투자자와 주택임대사업자에 대한 다양한 대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분양 관련 상담은 반드시 전화 예약을 통해서 가능하다. 문의: 1566 - 3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