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원 SBS 아나운서와 수영선수 박태환과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각각 열애설에 대해 해명했다.
27일 오전 한 매체는 "박태환과 장예원이 지난달 서울 강남구 청담동 레스토랑에서 다정한 모습으로 식사 자리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이 자리에는 박태환과 장예원뿐만 아니라 서인 MBC 아나운서와 수영선수 류윤주도 함께 했으며, 박태환과 장예원은 이날 식사를 마친 뒤 데이트를 즐기기도 했다.
이어 이 매체는 장예원과 박태환 두 사람이 그로부터 일주일 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근처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 영화를 관람한 장면을 포착하기도 해 열애설이 큰 화제가 됐다.
이에 같은 날 장예원의 소속 방송사 SBS 측은 "장예원과 박태환은 친한 오빠 동생 사이다. 그저 함께 영화를 보러간 것일 뿐"이라고 열애설을 전면 부인했다.
반면 박태환의 소속사 팀GMP측은 "지인의 소개를 받아 몇 차례 만났고,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였다. 젊은 남녀가 소개로 만나 식사하고 이야기 나누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 아니냐"며 "하지만 아직 뭐라고 공식적으로 드릴 말씀은 없다"고 밝혔다.
박태환의 아버지 박인호씨 또한 "기사를 보니 몇 번 만난 모양인데, 아들에게 확인해봐야겠다"며 말을 아꼈다.
장예원 아나운서 박태환 열애설을 접한 누리꾼들은 "장예원 아나운서 박태환, 대박", "장예원 아나운서 박태환, 잘 어울려", "장예원 아나운서 박태환, 썸 타고 있었나봐", "장예원 아나운서 박태환, 잘 됐으면 좋겠네", "장예원 아나운서 박태환, 깜짝 놀랐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열애설의 주인공 장예원 아나운서는 숙명여자대학교 미디어학부 출신으로 대학교 3학년 재학 중 사상 최연소의 나이로 SBS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SBS 스포츠 뉴스와 `풋볼 매거진 골`을 진행하면서 `예누자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으며, 현재 라디오 프로그램 `장예원의 오늘같은 밤`과 SBS 주말 프로그램 `동물농장`을 진행하고 있다.
`마린보이` 박태환은 대한민국 대표 수영 스타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한국 수영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따낸 선수다. 지난 2014 인천 아시안 게임까지 7개 세부 종목에 출전해 모두 20개의 메달을 딴 스포츠 사상 개인 최대 메달리스트인 특급 스포츠 선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