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최정윤, 이상숙=유괴범 사실 알고 충격

입력 2014-11-27 13:49  


현수가 순정의 진짜 이름을 알게 되었다.

11월 27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93회에서는 순정(이상숙 분)이 유괴범이라는 걸 알게 되는 현수(최정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현수는 장씨의 방에서 순정의 사진을 발견했다. 게다가 사진 옆에는 세란(유지인 분)의 미아 실종 전단지가 있었다.

현수는 엄마 사진이 왜 장씨 방에 있는지, 장씨(반효정 분)와 엄마가 무슨 관계인지 현수는 이해가 잘 되지 않았다.


현수는 엄마에게 직접 물어보려고 했다가 무언가 내키지 않아 전화를 끊었다. 현수는 이 것이 단순한 우연은 아닐 거라고 생각했다.

고민하던 현수는 퇴근 후 장씨에게 “물어볼 것이 있다”라며 찾아갔다. 현수는 장씨의 책상을 가리키며 “사진 한 장이 있던데 이 사진을 왜 가지고 있는지 궁금해서요”라며 입을 열었다.

장씨는 “우순정이라우”라고 말했다. 현수는 “누구라고요?”라고 되물었다. 현수가 알고 있는 엄마의 이름은 우순정이 아닌 이도화였다.

장씨는 이어 “이 사람이 세란이 아이 훔쳐간 바로 그 인간이라우”라고 말했다. 현수는 엄마가 유괴범이라는 것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세란에게 “은현수씨를 좋아한다”라고 고백하는 서준(이중문 분)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앞으로 세란이 현수를 어떻게 대할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는 장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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