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건+메건리, "소속사 나가고 싶다" 김태우 위기 봉착…오마베 중단?

입력 2014-11-2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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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메건리가 소속사 소울샵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지난 10일 서울중앙지법에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한 가운데 같은 소속사 길건도 소울샵과 전속 계약 관련 내용증명이 오간 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27일 오후 메건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2014년 2월 말부터 김태우의 부인 김모씨가 경영 이사로, 장모인 김모씨가 본부장으로 취임했으며, 메건리가 정상적으로 데뷔할 수 없는 상황에서 데뷔를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메건리 측은 "경영진인 김애리 이사와 본부장과의 소통문제에 심각함을 느끼고 7월 중에 메건리 어머니는 김태우와 따로 만나 의논했지만 소용 없었다. 오히려 김애리 이사와 본부장은 메건리 어머니와 메건리에 대해 인신공격성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며 "보복성으로 직원들에게 강요해 메건리에 대한 나쁜 말을 쓰라고 하는 등 메건리와 직원들간에 이간질을 시키거나 메건리를 회사에 나오지 못하게 했다"고 전했다.


한편 길건 측은 "소속사에 1년4개월 있는 동안 음반을 내주지 않았고 스케줄도 없었다. 길건이 전속 계약 해지를 원하는 것을 안 소속사가 먼저 계약금의 2배 등을 지급하고 나가라는 내용증명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소속사 소울샵은 "메건리와의 전속 계약은 수익 분배 비율, 계약 기간(5년) 등에서 다른 기획사보다 가수에게 유리한 조건"이라며 "당사자의 동의를 얻어 진행한 스케줄로 직접 오디션을 봤는데 일방적인 계약이라니 황당하다. 9월 뮤지컬 계약을 했는데 10월 미국 드라마 출연이 뒤늦게 결정돼 이 스케줄과 겹치자 독자 행동을 위해 소송을 낸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길건과 관련해서는 "음악과 이미지를 바꿔 새 음반을 내려다보니 발매가 늦어졌고 소속사와도 갈등이 생겼다. 우리가 먼저 계약 해지 관련 내용증명을 보냈다"고 말했다.



오마베 김태우 메건리 길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마베 김태우 메건리 길건, 김태우 어쩌냐", "오마베 김태우 메건리 길건, 참..사람인생 모르는거야", "오마베 김태우 메건리 길건, 이렇게 되버리네", "오마베 김태우 메건리 길건, 얼른 진실이 밝혀지길", "오마베 김태우 메건리 길건, 진실이 밝혀지면 얘기합시다", "오마베 김태우 메건리 길건, 김태우 끝났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길건미니홈피/ 소울샵엔터테인먼트/ 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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