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강은탁, 같이 살게 된 박하나에 “더 이상 울일 없도록 해줄게”

입력 2014-11-2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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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이 백야에 더 이상 울일은 없도록 하겠다며 다짐했다.

27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에서 화엄은 백야에게 더 이상 울 일은 없을 거라며 백야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화엄(강은탁)은 케잌을 사들고 집에 들어왔고 백야(박하나)가 화엄을 맞았다. 화엄은 집안 어른들이 일찍 주무신다며 조금 더 일찍 들어 올 걸 아쉬워했다.

백야는 케잌을 들고 서 있는 화엄에게 누구의 생일이냐 물었고, 화엄은 따라오라는 손짓을 하며 주방으로 들어섰다.

화엄은 백야의 환영식을 해야 한다며 케잌 한 조각을 잘라 백야에게 내밀었고 백야는 고맙다 전했다.

백야는 화엄이 하나도 안 변했다 말했고, 화엄은 이 집에서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라며 더 이상 울 일은 없게 하겠다 다짐하듯 말했다.

두 사람은 케잌을 나눠 먹으며 백야가 맛있다는 말에 화엄은 미소를 지었다.

백야는 속으로 ‘미안해 오빠..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살 수 없어. 어쩜.. 영원히 행복할 수 없을지도 몰라. 그래도 멈출 수 없어’ 말했다.


한편 무엄(송원근)은 술에 취해 들어와서는 백야가 있는 방을 한 번 돌아보고 웃었고 그대로 화엄의 방에 가 화엄을 깨웠다.

무엄은 화엄에게 화가 났냐며 친구 생일이라 얼굴은 비춰야 했다면서 내일 백야가 있는데서 잔소리하지 말라 당부했다.

무엄은 화엄을 믿는다면서 뭐든 시키는 일은 열심히 하겠다 주정을 부렸고, 화엄의 방바닥에 그대로 뻗어버렸다.

한편 지아는 백야에 ‘잠깐 들어오래 엄마가’ 라는 문자를 보냈고 백야는 결심한 듯 지아의 집으로 들어섰다.

한편 다음 예고편에서 화엄과 무엄이 일하는 방송국에 일반인으로 출연한 지아에게 기운을 북돋는 은하에 화가 난 듯 백야가 급 후진을 해서는 은하에게 “웃음이 나와요? 뭐가 그렇게 좋고 행복한데? 우리딸 파이팅? 난 그럼? 내가 누군줄 알아요!!” 라며 울부짖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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