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록이 자신의 별명을 지어준 사람을 찾고싶다 밝혔다.
27일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서 신성록은 특유의 째려보는 듯한 눈빛으로 카톡개라는 별명을 얻었고, 그 별명을 지어준 사람을 만나보고 싶다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왕의 얼굴’ 특집으로 꾸며진 해피투게더에 배우들이 총 출동했다. 박미선은 다섯 배우들의 관상이 조금씩 강아지와 닮았다며 입을 뗐다.
이성재는 정말 개띠가 많다며 조윤희는 귀여운 마르티스를 닮았고, 서인국은 개죽이와 똑같이 닮은 모습에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정말 강아지를 닮은 신성록은 이모티콘 개와 판박이어서 모든 출연진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신성록은 드라마 촬영 당시 굉장히 진지한 역할이라 몰입하고 있는데, 이모티콘 개와 똑같은 모습에 스탭들이 폭소를 멈추지 못 했다며 일화를 전했다.
이어 신성록은 자신의 별명을 만들어준 사람을 정말 찾고 싶다면서 “당신이 누구를 닮았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본격적으로 ‘왕의 얼굴’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됐고, 큰 줄기는 광해와 왕의 이야기이면서도 서인국과 조윤희의 비극적인 사랑도 있다고 전했다.
그 사이에 서인국의 아버지 선조 역할로 나오는 이성재가 끼어 든다고 말해 부자와 한 여자간의 삼각관계 형성에 의아함을 자아냈다.
김규리는 선조의 두 번째 후궁 귀인 김씨 역할로 정치적인 야심을 품고 있으면서 본인 방에서 일을 꾸미는 “뭬야! 네 이놈을!”라며 한 마디로 캐릭터를 정의했다.
신성록은 백정의 자식으로 태어난 김도치로 마을을 불태운 게 선조임을 알게 되고 세상에 대한 복수심을 품게 되는 인물이라며 세상을 바꾸고 왕이 되려는 역할을 한다 말해 흥미를 돋웠다.
서인국은 주인공인 광해 역할을 맡았는데 부담이 있지 않았냐는 질문에 현대극과는 너무나 다르게 사극만의 매력이 있다며 예찬론을 펼쳤다.
서인국은 사극 촬영장 곳곳이 조선시대이다 보니 몰입이 잘 되는 장점이 있다 밝혔고, 조윤희는 비극적인 운명을 극복하는 김가희 역할을 맡았다며 두 마리의 용을 섬기는 관상을 갖고 태어난 독특한 캐릭터에 기대감이 한층 올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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