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김구라가 송재림과 류승범의 이미지가 비슷하다고 말했다.
27일 방송된 JTBC ‘썰전’ 91회 방송분에서는 2014년 핫 가이들을 주제로 다뤘고, 남주혁과 송재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썰전’ 오늘 방송분에서는 ‘2014년 핫가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고, 연령별로 대한·민국·만세, 남주혁과 송재림, 마동석, 김성근 감독을 뽑았다.
송재림에 대해서 박지윤은 “19금 어록으로 유명해졌어요”라고 설명했고, 이에 김구라는 “<우리 결혼했어요>를 <님과 함께>처럼 만드는”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이어석 김구라는 “<우리 결혼했어요>가 반동을 줄 수 있는 건 커플 교체” 뿐인 점을 꼬집으며, “판타지에서 리얼로 가야 하거든요. 이 커플을 시작으로 가서 수위를 넓혀가지 않을까”라고 예측했고, 박지윤은 프로그램이 “편집을 많이 한다고 해요. 송재림씨가 멘트 칠 때마다 웃긴데 10대들이 이런 멘트를 받아들일까 걱정도 돼요”라는 우려를 드러냈다.
이에 이윤석 “설레게 하는 말도 많이 해요” 박지윤의 우려에 반박했고, 김구라는 “류승범씨 업그레이드 버전 같이 생겨서. 장난스러운 이미지가 비슷해요”라고 송재림의 이미지에 대해서 설명했다.
이에 김구라는 “눈이 심심하게 생겼잖아요. 느끼한 멘트도 덜 느끼하게 만드는 느낌?” 송재림의 매력에 대해서 말했고, 박지윤은 소금남이라 부르며 “하애서. 설탕보단 소금이 더 자극적이잖아요. 이런 친구들보면 우리 아들이 저랬으면”이라고 소망을 드러냈다.
한편, 모델 출신 연기자인 남주혁에 대해 강용석은 모델 출신 연기자들이 “처음에는 연기력 논란에 휩싸였다가 점점 연기력이 늘어요”라고 특징을 꼽았고, 이에 박지윤은 “연기는 늘지만 얼굴은 늘기 힘들어요”라고 남주혁의 외모를 칭찬했다.
JTBC ‘썰전’은 성역과 금기 없는 다양한 시선을 가진 각계각층의 입담가들의 하이퀄리티 미디어 비평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