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에서 대한, 민국, 만세 삼둥이를 언급했다.
11월27일 방송된 JTBC 예능 `썰전`에서는 `세 살 핫가이 일흔셋까지 간다, 2014 대세 남과 함께`를 주제로 썰을 풀었다.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고 있는 삼둥이들이 인기다. 송일국의 아들인 대한, 민국, 만세는 각자 독특한 캐릭터를 구축하고 있어 시청자들에게 더 사랑을 받고 있다. 팬들은 이 쌍둥이들을 척척 구분하고 있다.
김구라는 삼둥이들의 머리 스타일을 분석했다. 만세는 바가지 머리, 민국이는 M자 머리, 대한이는 깻잎처럼 앞머리가 나와 있었다. 김구라는 그런 대한이를 보고 "샤기 스타일인가요?"라고 짚어봤다. 박지윤은 듬직한 맏형, 대한이부터 지존급 애교를 가지고 있는 둘째 민국이, 그리고 만세는 엉뚱하고 의외의 매력이 있다고 이들을 바라봤다.
MC들은 현재 `아빠 어디가`가 동시간대 꼴찌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원조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고 거들었다. 사실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아류작이라는 평이 많았다고 거들기도 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출연하는 아이들의 나이가 많이 어렸다. 그래서 애들이 너무 어리니까 의사소통이 안돼서 될까 했었다는 말도 나왔다고.
MC들은 6살 정도는되어야 된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아이들은 8~9개월이 되면 나름대로 의사 표현을 하기 때문에 무리가 아니였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제 삼둥이를 이기려면 겹쌍둥이를 출연시켜야 하는거나며 이동국을 들었다. 이동국은 겹쌍둥이 아빠로 총 5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한편 MC들은 삼둥이가 인기 있는건 특유의 예의 범절을 지키는 것도 있다고 분석했다. "고마워요, 이모님", "조금만 비키세요", "다들 미안"이라고 말하는 삼둥이들. 삼둥이를 보면 가정 교육을 어떻게 시켰는지가 묻어나서 더 뿌듯하게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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