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스포츠 선수 안혜상과 김경호 매니저 남규택 실장의 결혼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1월 27일 김경호 매니저 남규택은 한 매체와의 통화를 통해 "오는 29일 안혜상과 결혼을 하게 됐다"며 "김경호 형이 결혼 소식을 듣고 `춤은 내가 췄는데 트로피는 네가 가져갔구나`라고 했다"고 기쁜 소식을 전했다.
안혜상은 현재 김경호와 같은 소속사이며 앞서 김경호와 안혜상은 지난해 MBC `댄싱 위드 더 스타3`에서 한 팀을 이뤘다. 또한 안혜상은 지난 2011년 `댄싱 위드 더 스타`에 출연해 문희준과 팀을 이뤄 우승을 거머쥐었다.
안혜상과 남규택은 지난해 김경호가 `댄싱 위드 더 스타3` 출연 당시 김경호가 연습 및 촬영 후 매니저 남규택에게 안혜상을 데려다 주라고 부탁했으며 이에 6개월간 안혜상을 데려다주다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규택은 "안혜상과 작년 `댄싱 위드 더 스타3’의 촬영에서 알게 됐고 연인으로 발전한 것은 올해 초"라며 "사귄지 얼마 안 됐지만 강한 확신이 들어 결혼을 결정했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신부 안혜상의 모든 면에 반했다. 특히 어른들한테 참 잘했던 거 같다"며 "상견례 할 때도 그런 점이 보였고 또 어린 나이인데 부모님을 모시고 살겠다고 하더라. 그 말에 `이 여잔 됐다`고 생각이 들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혜상 김경호 매니저 결혼,너무나 드라마틱하다", "안혜상 김경호 매니저 결혼, 두 분의 결혼을 축하한다", "안혜상 김경호 매니저 결혼, 이렇게 만나게 됐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