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반효정 “이상숙 죗값 받아야…” 최정윤 ‘공포’

입력 2014-11-28 08:40   수정 2014-11-28 09:55


현수가 엄마의 과거를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

11월 28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94회에서는 순정(이상숙 분)이 유괴범이었다는 것을 알고 충격 받는 현수(최정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현수는 장씨(반효정 분)에게 책상 위에 있는 사진에 대해 물었다. 앞서 장씨의 방에 들어갔다가 책상 위에 있는 엄마의 사진을 발견한 것이다.


그러자 장씨는 “이 여자가 세란이 아기 훔쳐간 사람이라우”라고 말했다. 현수는 믿을 수 없는 현실에 장씨에게 다시 한번 물었다. 정말 사진 속 사람이 세란의 아이를 훔쳐갔는지.

장씨의 말은 바뀌지 않았고 현수는 충격에 잠시 정신이 나간 듯 했다. 현수가 이상 행동을 보이자 장씨는 “왜 그러느냐”라며 걱정했다.

현수는 장씨에게 당장이라도 ‘그 사람이 나를 키워준 엄마다’라고 말할 법도 했지만 자신이 직접 확인하기 전에는 섣불리 이야기하지 않을 생각인지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장씨는 “이 여자가 끊어놓은 천륜은 다시 찾았지만 이 여자 꼭 죗값 치르게 하겠다”라며 비장하게 말했다.

현수는 홀로 방으로 돌아와 “그럴 리가 없어. 우리 엄마가 왜 우순정이야. 우리 엄만 이도화인데. 그리고 우리 엄마가 왜 아이를 훔쳐”라며 황당해했다.

이후 현수는 순정에게 전화가 와도 화들짝 놀라는 등 순정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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