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최정윤, 이상숙 방 뒤지다가 딱 걸려

입력 2014-11-28 09:00   수정 2014-11-28 09:56


현수가 순정의 정체를 의심했다.

11월 28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94회에서는 우순정(이상숙 분)이 없는 사이 집을 뒤지는 현수(최정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현수는 순정이 세란(유지인 분)의 아이를 훔쳐간 유괴범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그런데 현수가 알고 있는 엄마의 이름은 우순정이 아니라 이도화였다. 현수는 그렇게 다정하고 희생적이던 엄마가 유괴범이라는 사실을 믿을 수 없었다.


현수는 순정이 집을 나가길 기다렸다가 몰래 들어가 집을 뒤지기 시작했다. 역시나 통장이나 의료보험증, 신분증에는 우순정이라는 이름 대신 이도화라는 이름이 적혀 있었다.

현수가 집을 뒤지고 있는 사이 순정이 집에 도착했다. 순정은 현수가 집을 뒤지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순정은 “너 왠일이야? 연락도 없이”라며 “슈퍼에 간장 사러 갔다가 지갑 두고 가서. 지갑 두고가길 잘 했네. 이렇게 우리 딸 얼굴 한 번 더 보고”라고 말했다.

순정의 손길이 닿자 현수는 화들짝 놀라 도망쳤다. 이후 현수는 세란에게 “여쭤볼 것이 있다. 우순정이라는 여자 찾으셨냐”라고 물었다.

이에 세란은 “아니다. 근데 이제 찾을 필요 없어졌다”라고 대답했다. 현수는 “우순정이라는 여자 어떤 사람이었느냐”라고 물었고 세란은 “은현수씨랑 사적인 이야기 하고 싶지 않다고 이야기 했을 텐데?”라며 불편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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