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2000명이 함께 찍은 셀프카메라(이하 셀카) 사진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외신을 통해 `수천 명 유대교 랍비들의 셀카`라는 제목의 기사가 보도됐다.
최근 세계 80개국의 유대교 랍비 4200명은 최근 뉴욕 브루클린에서 연례 회의를 가진 바 있다.
회의 후 단체 사진을 촬영을 하면서 뉴욕 빙엄턴대학의 랍비 레비 슬로님이 8명 정도의 랍비들과 함께 셀카 단체사진을 촬영하기 위해서 엄청난 길이의 셀카봉을 꺼내 사진을 찍었다.
촬영한 셀카에는 8명 정도의 랍비들 뒤로 표정이 명확히 보이지 않지만 2000여명의 랍비들이 카메라를 바라보며 사진에 찍히기 위한 자세를 취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따.
이후 랍비 레비 슬로님은 랍비 커뮤니티에 이 사진을 게재하며 "우리는 정말 큰 하나의 가족"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 사진을 두고 허핑턴은 "15피트(4.5미터) 정도 봉에 카메라를 매달아 촬영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셀카봉은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발명품인 `2014년 최고 발명품 25가지`에 포함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일(현지시각) 발표한 올해 최고의 발명품 리스트에는 셀카봉을 포함해 애플워치, 3D 프린터, 스마트반지, 블랙폰 등 많은 IT 기기들이 차지했다.
2000명 셀카에 누리꾼들은 "2000명 셀카, 대단","2000명 셀카, 어머 신기해", "2000명 셀카, 저렇게 찍을 수도 있구나", "2000명 셀카, 너무 많아서 어지럽네", "2000명 셀카, 셀카봉이 대단해", "2000명 셀카,어떻게 저럴수가", "2000명 셀카, "대박이다 진짜"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www.chabad.org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