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리(45)가 음주운전 교통사고 당시 블랙박스가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2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혜리는 오전 6시 12분 만취 상태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사거리에서 벤츠를 몰다 신호를 위반해 피해자 A씨가 운전하던 제네시스 승용차와 충돌했다. 한편 피해자 A씨는 가벼운 타박상만 입은 것으로 전해진다.
KBSS는 김혜리의 음주운전 블랙박스를 입수해 공개했다. 영상 속 김혜리는 신호를 무시하고 학동사거리 방면으로 직진하던 A씨의 차량의 운전석을 들이받았다.
사고 당시 김혜리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77%로인 것으로 알려졌다. 혈중 알코올 농도 0.1%에서 0.2% 미만까지 처벌 기준은 면허취소 1년과 함께 6개월 이상 1년 이하 징역 또는 300만원 이상 500만원 이하 벌금에 해당된다.
김혜리 음주운전 블랙박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혜리 음주운전 블랙박스, 헐..대박", "김혜리 음주운전 블랙박스, 음주운전 하지마세요", "김혜리 음주운전 블랙박스, 인생 왜 그렇게 사세요", "김혜리 음주운전 블랙박스, 음주운전 하다가 사람 치면 어쩔려고", "김혜리 음주운전 블랙박스, 아 진짜 싫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혜리는 1988년 미스코리아 선에 당선된 뒤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김혜리는 지난 6월 방송된 KBS2 `트로트의 연인`에서 극중 박수인(이세영)의 엄마 양주희 역으로 열연했다.
(사진=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