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서강준, 과감+저돌 스킨십…남지현 흔들리나

입력 2014-11-29 09:06  


남지현과 서강준의 또 한 번의 데이트 현장이 포착됐다.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남지현(강서울 역)과 서강준(윤은호 역)이 달달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는 장면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 남지현을 다정한 눈빛으로 바라보던 서강준은 어느새 남지현의 옆 자리를 차지하고는 의미심장한 눈빛을 보내고 있다. 남지현은 그런 분위기가 어색하다는 표정을 짓고 있지만 서강준은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팔로 어깨를 감싸며 저돌적인 스킨십을 시도하고 있다.

깜짝 놀라 팔을 뿌리치려는 남지현과 이를 귀엽다는 듯 부드러운 눈길로 바라보는 서강준의 모습은 다정한 연인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어 극중 서울을 둘러싼 달봉(박형식 분)과 은호의 경쟁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달봉의 화를 풀어주는 방법을 알려주겠다는 명목으로 서울과 데이트를 한 은호는 "그냥 헤어져 버려라"고 말하며 "원래 사람이란 게 자신 옆에 있을 때는 그 소중함을 모르니 과감히 떠나라"는 극단적인 충고를 해주며 여전히 서울에 대한 사랑을 포기하지 않았다.

처음 서울을 만났을 때 절정의 시크한 매력을 뽐내던 은호는 어느새 서울을 향해 달콤하고 다정다감한 눈빛을 보내며 서울을 향한 순애보를 키워가고 있다. 이번 주 방송에서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지 않는 서울을 향해 과감한 스킨십까지 시도하며 저돌적 상남자의 매력을 보여줄 서강준의 모습이 벌써부터 여심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달봉은 서울을 도우미처럼 부려먹는 효진(손담비 분)에게 화가 나 "서울이는 나랑 결혼할 사이"라고 질러버렸지만, 진심을 묻는 서울에게서 또 다시 뒷걸음 칠 것으로 보여, 그 일로 괴로워하는 서울을 바라보는 은호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구애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을 향한 달봉과 은호의 로맨스 경쟁이 더욱 긴장감을 더하며 흥미롭게 펼쳐질 것이 예상돼 방송에 대한 호기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과 달봉, 은호의 관계는 어떻게 변하게 될지, 그리고 ‘불효소송’은 앞으로 어떤 전개를 보일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오늘 밤 저녁 7시 55분 ‘가족끼리 왜 이래’ 30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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