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리환이 여자친구 김태이를 목이 빠지게 기다렸다.
30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충북 미화기 마을의 여행기가 펼쳐졌다.
이날 아빠와 아이들은 다같이 모여앉아 마을에 놀러온 손님을 맞이했다. 김성주는 안리환에게 "누가 왔으면 좋겠냐"고 물었고 리환은 수줍게 여자친구 태이의 이름을 말했다. 이에 김성주는 태이가 온 것처럼 분위기를 몰고갔고 리환은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괜스레 자세를 고쳐 앉아 늠름한 모습으로 기다렸다.
김성주는 "과연 태이가 왔을까요? 앞에 나가 서보라"고 제안했고 리환은 달려나가 태이를 맞을 준비를 했다. 그러나 마을에 온 사람은 김성주의 아내이자 김민율의 엄마였다.
리환은 실망스러운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그때 또 한 사람의 손님이 들어왔다. 김성주는 또 김태이로 바람을 잡기 시작했다. 김성주는 "태이가 엄마랑 같이 왔을지도 모른다"고 말했고 리환은 또 다시 기분이 좋아져 자리에서 일어나 태이를 기다렸다. 그러나 마을에 도착한 사람들은 모두 엄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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