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림축구 현실로'…중국 축구 필수과목 지정, 공한증 끝?

입력 2014-11-30 21:22  

▲"소림축구가 현실로?" (사진=영화 `소림축구`)


"소림축구가 현실이 될 것 같다."

"갑자기 두려워 진다."

"5녀 후면 축구 인재가 막 쏟아지겠네."

"월드컵 우승하는 것 아니야?"

중국 축구 필수과목 지정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중국 국무원은 27일 `전국 청소년학교 축구사업 화상 회의`에서 축구가 전국 초·중학교 필수 과목으로 지정된다고 발표했다.

중국 당국은 2015년까지 전국적으로 6,000여 명의 축구교사를 양성할 계획이며 2017년까지 2만 여개 초·중학교를 `축구 특색 학교`로 지정할 예정이다.

이 같은 결정은 `축구 마니아`로 유명한 시진핑의 주석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설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중국 축구 필수과목 지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중국 축구 필수과목 지정, 공한증 극복할까?" "중국 축구 필수과목 지정, 무섭게 성장할 듯" "중국 축구 필수과목 지정, 대비해야 겠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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