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 달러 '거대' 매머드 화석, 완벽한 형태로 보존… 빙하기 느낌 '물씬'

입력 2014-12-01 09:07  

매머드 화석이 30만 달러에 팔려 화제다.

AP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영국 경매회사 ‘서머스 플래스 옥션스’가 지난 26일(현지시간) 남부 빌링스허스트에서 개최한 경매에서 한 매머드 화석이 18만9000파운드(약 30만 달러, 약 3억2000만원)에 한 개인 수집가에게 팔렸다.




이 희귀한 매머드 화석은 영국 경매회사 서머스 플래스 옥션스가 이날 남부 빌링스허스트에서 연 경매에 나왔다. 이 매머드 화석은 빙하기 화석 중 가장 완벽한 형태를 가졌다.

큐레이터 에롤 풀러는 "매머드 화석이 거의 온전한 형태로 경매시장에 나온 것은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매머드 화석은 높이 3.5m, 길이 5.5m, 무게 6t으로 거대하다.

30만 달러 매머드 화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30만 달러 매머드 화석, 대박이다", "30만 달러 매머드 화석, 돈 많네", "30만 달러 매머드 화석, 저런 건 돈 이상의 가치가 있겠지", "30만 달러 매머드 화석, 나도 돈 있으면 사고싶다", "30만 달러 매머드 화석, 멋지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코끼리의 조상인 매머드는 아프리카에서 다른 대륙으로 널리 퍼져 나갔고, 구석기 시대 사람들은 매머드를 사냥하여 식량으로 이용했다. 매머드는 약 1만년 전 빙하기에 멸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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