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특보] 코스피, 기관·외인 매도 1970선 하회

신동호 기자

입력 2014-12-01 13:36  

<앵커>
지난주 1980선에 안착했던 코스피가 1960선대로 떨어졌습니다.
글로벌 대외변수가 지수하락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신동호 기자
<기자>
코스피가 국제유가 하락 등 다양한 대외변수에 1960선대로 주저앉았습니다.
특히 기관의 대량매도에 외국인의 물량까지 가세했습니다.
1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5.05포인트(0.76%) 하락한 1965,73을 기록중입니다.
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매도세를 보이며 각각 884억원, 81억원 규모 주식을 팔고 있습니다.
반면 개인홀로 810억원 규모 매수세입니다.
업종별로는 하락업종이 더 많습니다.
기계업종과 건설업이 2%내외로 하락하는 가운데 화학과, 철강금속, 운송ㅂ장비, 유통업, 음식료품 등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반면 운수창고가 3%넘게 상승하는 가운데 의료정밀과 통신업, 섬유의복 등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하락하는 업종이 더 많습니다.
현대차NAVER, 현대모비스 등이 1%대 내외 하락하는 가운데 삼성전자한국전력,삼성에스디에스 등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내림세입니다.
1일 오전 10시30분 4.95포인트(0.91%) 하락한 540.13을 기록중입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매도를 보이며 각각 68억원, 14억원 규모 주식을 팔고 있습니다.
반면 85억원 주식을 사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와 디지털컨텐츠, 출판매체복제와, 기타제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내림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입니다.
파라다이스CJ E&M, 메디톡스 등이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다음카카오가 3%대 하락하는 가운데 CJ오쇼핑과, GS홈쇼핑, 컴투스 등은 하락하고 있습니다.
<기자>
시장 특징적인 상황 설명해주시죠
<기자>
네, 아무래도 국제유가 급락에 종목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우선 유가급락 영향에 항공주와 해운주들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이 7~8%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한진해운홀딩스와 한진해운, 흥아해운 등이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반면 에쓰오일과 GS, SK이노베이션 등은 3~5%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28일 담배가격이 2000원 인상된다는 소식에 KT&G가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 밖에 신일산업이 대표이사 해임안 부결 소식에 주가가 출렁이고 있습니다.
임시주총 개최영향으로 4%이상 오르며 장을 시작한 신일산업은 주총에서 송권영 대표이사 해임안이 부결됐다는 소식에 하락반전했다가
다시 상승하는 등 주가가 방향을 잡지못하고 있습니다.
<앵커>
12월의 첫 거래일이자 한주의 시작입니다. 이번주 주목해야할 대외이슈 점검해주시죠.
<기자>
이번 주 주요 이벤트는 오늘(1일) 국회 본회의와 한국 11월 수출증가율, 유럽·미국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등이고 3일에는 유럽 3·4분기 국내총생산(GDP), 4일에는 ECB 통화정책회의, 미국 베이지북 공개 등입니다.
특히 4일 열리는 ECB 통화정책회의를 살펴봐야하는데요.
양적완화 기대감을 반영해 독일 10년물 국채 금리는 연중 최저치인 0.7%(11월 28일)까지 하락했는데요.
다만, 이번 회의에서는 기존의 경기부양 의지를 확인하는데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ECB 추가 양적완화 여부는 내년 1월 가닥이 잡힐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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