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티슈 안전 조사 결과 발표, 우리 아이에게 정말 사용해도 되나요?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물티슈 제품의 유해성분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9월 초 물티슈의 안전성 논란이 불거진 후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인체 세정용 물티슈 제품 144개를 구매해 실태조사를 한 결과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물티슈 제품이 안전하다고 밝혔다.





이 실태조사에서 살균·보존제 성분인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가 144개 제품 중 26개 제품에서 검출됐고, 제품 중량 내 비중이 0.0055%~0.0604%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검출된 수치가 안전기준인 0.1% 이하 수치기 때문에 시중에 유통 중인 물티슈는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물티슈 안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물티슈 안전, 물티슈 그냥 쓰지 마세요", "물티슈 안전, 편리한데 어떻게 안 씁니까", "물티슈 안전, 물티슈는 항상 휴대하고 다니는데", "물티슈 안전, 아무 말도 못 믿겠다", "물티슈 안전, 난 안 쓰고 싶다", "물티슈 안전, 딱히 해롭지도 않지만 안전하지도 않을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물티슈와 생활 속 화학제품들의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관리 주체를 다변화하기로 결정했다. 지금까지는 물티슈·세정제·방향제·접착제 등을 모두 국가기술표준원이 관리했지만 앞으로 물티슈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세정제와 방향제, 접착제 등은 환경부에서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