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복이 창피할 때는, 소재에 신경을 써!

입력 2014-12-01 11:30  

서울의 기운이 한낮에도 0도를 웃돌면서 추운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보통 추위를 이기기 위해서 여러 개의 옷을 껴 입기도 하며, 두꺼운 아우터를 입는다.

길거리를 지나다 보면 여자가 추위를 타면 남자들이 아우터를 벗어주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그러나 한 조사에 따르면 남자는 여자보다 피하지방이 없어 추위를 더 탄다고 한다. 여성들은 기모 레깅스, 밍크 레깅스로 불리는 아이템들을 입기도 하며, 바지 안에 이너웨어로 스타킹을 입어 추위를 피한다.

그러나 남자들은 얇은 바지 하나로 겨울을 지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남자는 보통 내복을 입지 않는다. 바지 안에 내복을 입게 되면, 바지의 핏이 살지 않기 때문에 스키장이나 추운 곳에 가지 않는 한 내복을 꺼린다. 이럴 때는 옷의 소재로 몸의 기온을 높이는 것이 현명하다. 남성의류 조군샵에서 따뜻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아이템들을 소개했다.


모직으로 된 아이템
모직은 겨울철에 슈트나 코트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소재다. 몸의 곡선을 따라 형태가 흐트러지지 않으며 따뜻하게 감싸주기 때문에 코트에 제격이다.

모직으로 된 슈트 위에 코트를 매치하면 따뜻한 댄디룩이 되며, 캐주얼한 면바지와 니트 위에 모직 재킷을 매치하면 깔끔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자아낸다. 더욱 따뜻한 이미지를 완성시키고 싶다면 머플러나, 넥 워머를 함께 매치하면 된다.

▲ 기모처리가 된 아이템
기모는 레깅스에 처리돼 등장한 후로 여성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남자들 사이에서도 따뜻함을 유지하는 소재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아이템은 맨투맨이며, 면바지나 청바지도 기모처리가 된 제품들이 많이 나와 캐주얼한 스타일링에도 어려움 없이 따뜻하게 입을 수 있다.


▲ 코듀로이로 된 아이템
`골덴`이라고도 불리는 코듀로이는 과거 겨울철 아이템으로 각광받았다. 코듀로이는 재킷이나 팬츠로 애용됐으나 최근에는 스키니한 핏의 팬츠에 많이 애용되고 있다.

코듀로이는 잘못 입으면 아저씨 같은 이미지를 풍길 수 있기 때문에 일자 느낌의 통큰 팬츠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패션에 자신이 없다면 코듀로이 재킷을 입는 것을 추천한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songy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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