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유가급락·중국부진 1960선 마감

코스피가 유가 급락세 여파와 중국 제조업 지표 부진에 따른 경기우려로 하락마감했습니다.
1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5.56포인트(0.79%) 하락한 1965.22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시장에서는 기관이 대규모 매도세를 보이며 2043억원 주식을 팔았습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이 매수세를 보이며 각각 1225억원, 568억원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프로그램은 매도우위를 나타냈습니다.
차익거래가 67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는 2610억원 순매도로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유가급락 수혜가 예상되는 항공해운주가 포함된 운수창고업이 4% 넘게 상승했습니다.
통신과 전기가스업, 의료정밀, 전기전자 등이 상승마감했습니다.
반면 화학과 철강금속, 기계 등은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혼조세였습니다.
한국전력과 현대차, SK텔레콤이 1%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포스코와 NAVER 등이 하락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개인의 매도에 1%대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1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63포인트(1.03%) 하락한 539.45로 장을 마쳤습니다.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동반매도를 보이며 각각 215억원, 43억원 주식을 팔았습니다.
반면 외국인 홀로 211억원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하락했습니다.
기타제조와 디지털컨텐츠, 비금속, 출판매체보제 등을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내린 종목이 더 많았습니다.
다음카카오가 4% 가까이 하락한 가운데 GS홈쇼핑과 동서 등이 하락했습니다.
반면 셀트리온과 메디톡스 등이 상승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