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포커스] [차이나 뷰] - 中 중앙지도부 개최 중앙경제공작회의 예정.. 시사점은
조용찬 미중 산업경제연구소 소장
中 중앙지도부 개최 중앙경제공작회의 예정.. 시사점은
중앙경제공작회의는 다음 경제 정책의 방향을 정하는 가장 권위 있는 회의다. 올해는 개혁과 관련된 우선 순위를 정하는 작업에서 상당한 이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내년도 성장률 정책과 관련해 7% 전후로 3년 만에 성장률을 낮출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경제 성장과 관련해서 경기 연착륙을 위해 철도 투자, 인프라 사업과 관련된 부분에서 민간 투자를 촉진시키는 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中 금리 인하·정책 수혜주 점검
내년도 중국 정부 입장에서는 위안화 강세를 막기 위해 한, 두 차례의 추가 금리인하가 실시될 것으로 보여 중국 안에서는 금리 인하와 관련된 민간주를 찾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최근 3분기부터 가장 많은 외국인이 샀던 종목은 하이로시멘트다. 이 회사는 세계 최대 단일 시멘트 회사로서 가장 많은 생산량을 생산하고 있다. 중국과 관련해서 시멘트 회사는 부동산 가격 하락에 따라 실적이 악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시멘트의 주요 수요처는 인프라 투자들이다. 지금 중국에서는 철도 투자, 핵발전소, 도로, 유정을 비롯해서 각종 특수 시멘트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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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에너지·환경기업’성장 기대.. 왜
전기 자동차와 관련해서 중국에서는 여러 가지 부채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여러 가지 보조금 정책을 주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전기 자동차와 관련해서 국민들이 아직은 소비할 정도의 수준까지 올라오지 않고 있다. 때문에 전기자동차는 10월까지 전년동기 대비 자동차 판매가 5배 증가했지만 외국인들은 매수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저공해자동차 외에도 로봇, 의료서비스, 3D프린터 등 중국 안에서도 과잉공급생산 시설을 갖고 있는 산업에 대해서는 투자를 꺼리는 편이다. 이 때문에 앞으로 중국 입장에서는 여러 가지 부양 조치를 내놓겠지만 이 중에서 진정한 승자만이 외국인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대형국영기업 중 금리인하 수혜 예상 기업은
대표적인 기업이 항공사다. 이 중에서 중국 최대 항공사인 중국남방을 추천한다. 남방항공은 부채비율이 80%에 달할 정도로 조금 높은 회사다. 하지만 이 회사 비용의 40%가 연료비라는 점에서 앞으로 유가하락과 관련된 이익은 계속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주가 수익 비율은 58배로 높고 교통운송업종의 20배 정도 수준이지만 앞으로 이익이 계속 증가한다는 점에서 내년도 예상 주가 수익이 21배 수준인 점에서 매력적인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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