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남방항공에서 진행한 유럽노선 항공권 프로모션 행사가 파격적인 가격으로 인하여 조기 마감되었다.
중국의 민간 국제항공사 중국남방항공은 홈페이지 리뉴얼 기념 특가 이벤트로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일주일 동안 인천발 유럽노선 왕복항공권을 유류할증료 포함 30만 원대에 판매할 예정이었다. 할인된 가격은 인천발 파리행 항공권 33만 3000원, 암스테르담행 항공권 35만 6600원, 모스크바행 항공원 39만 1400원, 이스탄불행 항공권 38만 4000원, 런던행 항공권 35만1700원으로 최저 가격 기준 유류할증료를 포함해도 40만 원을 넘지 않는 파격적인 가격이었다.
하지만 행사 시작 당일인 1일, 중국남방항공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현재 사이트 폭주로 인한 서버점검 상태이며 4주차 최저가 운임에 대한 프로모션이 조기 마감”되었음을 알렸다. 이어 “뜨거운 관심 감사드리며 앞으로 좀 더 자주 프로모션 가격으로 보다 많은 여행의 기회를 제공할 것을 약속드린다. 항상 중국남방항공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중국남방항공 행사 조기 마감 소식에 누리꾼들은 “중국남방항공, 나도 알았으면 진작 항공권 샀을 텐데”, “중국남방항공, 사려고 했는데 벌써 마감이라니”, “중국남방항공, 돈이 있어도 시간이 없어서 여행 못 간다”, “중국남방항공, 이런 행사 종종 해줬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992년 설립된 중국남방항공은 558대의 항공기를 보유한 아시아 최대의 항공사 중 하나로 국내에는 1994년 처음 취항해 서울, 부산, 제주, 대구, 청주, 양양, 무안공항 등지에서 국제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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