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퓨리', 입소문 타고 100만 돌파

입력 2014-12-01 22:36  

브래드 피트의 `퓨리`가 개봉 11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014년 최고의 전쟁 액션 대작으로 호평 받으며 흥행을 이끌고 있는 영화 `퓨리`가 폭발적 입소문 열풍에 힘입어 11월 30일까지 전국 관객 101만8136명을 동원하며 100만 관객을 넘은 것이다.
`퓨리`는 리얼한 전쟁 액션과 흡입력 있는 스토리, 배우들의 뜨거운 열연으로 관객들의 최고 호응을 불러 오고 있다. 특히 800만 관객을 돌파한 크리스토퍼 놀란의 `인터스텔라`를 비롯해, 이정재, 신하균 주연의 `빅매치` 등 다양한 작품의 공세 속 경쟁작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스크린 수와 상영횟수 속에서도 40% 이상의 높은 좌석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퓨리`는 개봉 2주차에도 꾸준한 스코어를 보이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탱크 `퓨리`를 이끄는 워 대디와 대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퓨리`는 리얼한 전쟁 액션의 볼거리와 깊은 울림을 전하는 묵직한 드라마다.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진 웰메이드 전쟁영화로 극장을 찾은 관객층을 사로잡고 있다. 실제 2차 세계대전 당시 활약했던 탱크 `퓨리`를 소재로, 불가능한 전투로 향하는 전차부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리얼하고 드라마틱한 전개, 스펙터클하고 규모감 있는 스케일을 비롯 브래드 피트와 로건 레먼 등 할리우드 최고 배우들의 열연으로 뜨거운 입소문 열풍을 이끌고 있는 영화 `퓨리`는 꾸준한 상영중이다.

20일 개봉한 `퓨리`는 개봉 첫 날 `인터스텔라`, `헝거게임:모킹제이`에 이어 박스오피스 3위로 출발했다. 개봉 4일차인 지난달 23일에는 `헝거게임:모킹제이`를 누르고 2위에 올라서기도 했다.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인터스텔라`와 한국 영화 `빅매치`의 경합 속에서 `퓨리`는 꾸준한 관객몰이 끝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데 성공했다. 비수기에 거둔 100만 돌파라 더욱 달콤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퓨리` 정말 재미있나?", "`퓨리` 빨리 봐야겠네", "`퓨리` 상영횟수도 작고 스크린 상영수도 작아서 불편하던데", "`퓨리` 영화 보고싶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영화 `퓨리` 포스터)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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