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사랑`(연출 진현옥, 극본 고봉황)에서는 박주란(문희경)과 마주친 송도원(한채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주란(문희경)은 모임에서 “이러다가 피디며느리 보는 거 아니냐? 인터넷 보니까 송피랑 이쉐프랑 잘 어울린다고 난리도 아니다”란 소리를 들었다.
안 그래도 남혜리(지주연)에게 송도원(한채아)에 대해 안 좋은 이야기를 들었던 터라 박주란(문희경)은 “어머 무슨 그런 말을 해. 우리 지건(성혁)이가 그런 딴따라 피디랑 될거야? 우리랑 택도 없는 집안이다. 어디 시장꾼집 딸이”라며 언성을 높혔다.
이후 옷에 음식이 묻은 박주란(문희경)은 화장실로 향했고, 그곳에서 회식을 온 송도원(한채아)과 마주쳤다.
송도원(한채아)을 먼저 알아 본 박주란(문희경)은 “송도원피디? 나 이지건(성혁)쉐프 엄마다. 우리 지건(성혁)이가 신세가 많죠.?"라고 다정하게 물었다.
이에 송도원(한채아)은 “아닙니다. 제가 도움 많이 받고 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박주란(문희경)은 “그렇겠지. 처음부터 그러려고 했겠지. 아니, 내가 송피디 생각해서 몇 가지 당부하겠다. 듣자하니 우리 지건(성혁)이랑 따로 연락도 하는 것 같은데.. 언감생심 딴 맘 먹은 거 아니지.”라며 본색을 드러냈다.
이어 “우리 지건(성혁)이 집에서 정해놓은 정혼자가 있다. 그러니 혹여라도 기대 같은 거 품지 마라. 내가 이런 말했다고 기분 나빠하지 말고. 쿨하게 일에만 전념해 달라”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