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체온증 동상 주의, 의식-감각 잃을 수도 '심각'…남성이 여성 2배↑

입력 2014-12-0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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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체온증 동상 주의` 한파 특보 등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면서 저체온증 동상 주의에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한랭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히고, 기상예보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은 물론 한파 대비 건강 수칙을 준수하길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의 통계에 따르면 특히 65세 이상 남성들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응급진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총 264명의 한랭질환자 중에서 65세 이상이 89명(33.7%)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랭질환자 264명 중에서 남자는 184명, 여자가 80명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2.3배 많았다.


저체온증은 말이 어눌해지거나 의식이 점점 흐려지고 팔, 다리가 심하게 떨리며, 동상은 찌르는 듯한 통증 및 가려움과 함께 피부가 검붉어지고 물집이 생기며 감각이 점점 없어지기도 한다.


이런 증상의 환자를 발견하면 젖은 옷을 벗기고 겨드랑이 배 위에 핫팩이나 더운 물통을 올려두는 것이 도움이 되며, 서둘러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저체온증 동상 주의`를 위해서는 보온에 신경써야 한다.


장갑, 목도리 등 보온에 신경쓰고 무리한 운동은 삼가고 외출 전 체감온도를 확인해야한다. 또한 날씨가 추울 때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게 좋다.


저체온증 동상 주의 소식에 누리꾼들은 "저체온증 동상 주의, 의식도 없어지는구나", "저체온증 동상 주의, 저체온증 동상 무섭네", "저체온증 동상 주의, 주의해야겠다", "저체온증 동상 주의, 저체온증 동상 주의 필요하네", "저체온증 동상 주의,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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