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박유천 '아름다운예술인상' 수상, 한국영화의 미래는?

입력 2014-12-02 17:56  



최민식과 박유천이 `아름다운예술인상`을 수상한다.

재단법인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사장 안성기)이 주최하는 `제4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심사위원회는 올해 대상 수상자로 영화배우 최민식을 신인예술인상에 박유천을 선정했다고 2일 발표했다.

오는 9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시상식을 갖는 `제4회 아름다운예술인상`은 대상 최민식을 비롯해 공로예술인상 부문에 원로 영화배우 엄앵란, 연극예술인상 부문에 ``나는 너다`에 출연한 원로 연극인 박정자, 신인예술인상 부문에 `해무`의 박유천 등 4개 부문 수상자가 선정됬다.

아름다운예술인상은 매년 가장 뛰어난 활동 업적을 남긴 영화와 연극 예술인이나 일생을 통해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 예술인을 선정, 총 1억 원의 시상금(대상 4천만 원, 부문상 각 2천만 원)과 함께 상패를 수여한다.

지난해는 대상에 고 최인호 작가, 공로예술인상은 원로배우 윤일봉, 연극예술인상은 손숙, 신인예술인상은 단편영화 `세이프`로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문병곤 감독이 받았다.

대상부문 본선 심사는 언론계 대중문화 담당 현직 언론인들이 추천 형식으로 심사에 참여했다. 또 4개 부문 중 연극예술인 부문도 공연단체 대표와 연극 전문 언론인들이 심사에 참여해 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아름다운예술인상 측은 "대상의 최민식은 1700백만 관객이 관람한 영화 `명량`을 통해 영화의 힘, 우리 시대 배우의 카리스마가 얼마나 사회적으로 큰 영향을 끼치고 소중한가를 일깨워 줬다. 이순신 장군의 비장한 리더십이 연기인 최민식에 의해 분출된 결과이기도 하며 또한 그는 뤽 베송 감독의 <루시>를 통해 국제적인 연기인으로도 돋보이는 귀감을 남겼다"며 대상 선정 이유를 부가 설명했다.

또한 신인예술인상을 수상한 박유천에 대해서는 "영화 `해무`를 첫 작품으로 극중 인물 `동식`이라는 거친 캐릭터를 통해 다양하고 폭넓은 감정변화를 섬세하고 무난하게 연기해 냄으로서 장래가 기대되는 영화배우로 많은 갈채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박유천은 그 동안 노래와 방송 드라마로 한류 인기의 중심에 있었으나 그의 뛰어난 예기가 마침내 영화에서도 아름답게 빛을 발함으로써 영화 한류의 희망으로도 피어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어나갔다.

신인예술인상의 영화배우 박유천은 영화 <해무>를 첫 작품으로 극중 인물 ‘동식’이라는 거친 캐릭터를 통해 다양하고 폭넓은 감정변화를 섬세하고 무난하게 연기해 냄으로서 장래가 기대되는 영화배우로 많은 갈채를 받았다. 박유천은 그 동안 노래와 방송 드라마로 한류 인기의 중심에 있었으나 그의 뛰어난 예기가 마침내 영화에서도 아름답게 빛을 발함으로써 영화 한류의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은 2011년 초에 설립되어 매년 두 차례씩 4년간 예술인 자녀 218명에게 학비를 지원한 장학사업과 예비 영화인재 37명에 대한 단편영화 창작 지원사업, 한국영화의 미래인 어린이 540명에게 영화체험 교육사업을 시행해 왔다.

이번 `아름다운예술인상`은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예술문화 발전을 위해 보람 있는 한 해를 보낸 예술인들이 한자리에서 만나 영예와 기쁨을 함께 나누는 뜻 깊은 축제행사로 개최될 것이다.

최민식·박유천 `아름다운예술인상` 수상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최민식·박유천 `아름다운예술인상, 둘다 정말 연기파인듯" "최민식·박유천 `아름다운예술인상`, 박유천 앞으로도 배우로서 더 성장하길" "최민식·박유천 `아름다운예술인상`, 더 다양하고 많은 영화인들이 수상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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