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수능 등급컷 공개`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등급컷이 공개돼 수험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한국교육평가원은 지난달 13일 치러진 `2015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영역 A형 132점, 국어 B형 139점, 수학 A형 131점, 수학 B형 125점, 영어 132점라고 밝혔다.
만점자 비율은 국어 A형 1.37%, 국어 B형 0.09%, 수학 A형 2.54%, 수학 B형 4.30%, 영어 3.37%로 집계됐다.
특히 수학B형의 경우 만점자 비율이 4.30%에 달해, 만점을 맞아야 1등급을 받을 수 있다.
영어 만점자 비율 3.37%(1만 9천564명)로 역대 수능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역대 최고의 ‘물수능’ 영어로 평가받은 2012학년도 2.67%보다 0.7% 포인트가 높은 수준이다.
수학과 영어 두 과목이 제대로 된 변별력을 제공하지 못하면서, 인문계는 국어, 자연계는 과학탐구 등의 과목이 당락에 큰 변수가 돼 눈치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수능 등급컷 공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능 등급컷 공개, 물수능이 좋네", "수능 등급컷 공개, ㅋㅋㅋ 너무하네", "수능 등급컷 공개, 수능을 아예 없애", "수능 등급컷 공개, 문제를 쉽게 내도 문제?", "수능 등급컷 공개, 수능으로 인생 판가름 나게 만들었으면 문제부터 똑바로 내세요", "수능 등급컷 공개, 친척동생 수능 봤는데..참 불쌍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진학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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