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스타피부과 의료진이 지난 23일 열린 2014 대한의학레이저학회에서 학술상을 수상, 레이저 흉터 치료 분야에서 뛰어난 실력의 병원임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연세스타피부과는 이번 학회에서 `핀홀레이저를 활용한 주저흔 치료법`을 발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학술상을 수상했다. 자해흉터인 `주저흔`은 손목에 외상을 가해 생긴다. 환자에게 자살시도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고, 눈에 잘 띄는 손목에 있어 사회생활 발목을 잡을 수 있어 빨리 치료하는 것이 상책이다.
하지만 상처가 깊고 길어 자연적으로 치유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외과적 수술을 적용하면 또 다른 흉터를 남길 가능성이 큰 난치성 흉터로 분류된다. 특히 손목의 자해흉터는 현재까지 만족할만한 치료법이 거의 없었다.
연세스타피부과 의료진은 핀홀법을 활용한 탄산가스(CO2)레이저로 긴 흉터를 잘게 잘라 눈에 덜 띄게 하면서, 콜라겐 재생을 유도해 정상피부처럼 복구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탄산가스(CO2)레이저는 흉터에 작은 구멍을 내면서 시술하기 때문에 치료 시 출혈이 거의 없으며 회복기간이 짧다.
또 마취크림을 국소부위에만 사용할 정도로 통증이 미미하다. 만족스러운 치료결과를 위해서는 반복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한 두달 간격으로 5회 시술을 받으면 70%정도 호전된다.
대한의학레이저학회는 독창적으로 우수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연자를 수상자로 선정한다.
연세스타피부과 이상주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핀홀법을 활용한 레이저 치료는 주저흔, 수술흉터와 같이 성형외과 수술로 치료가 어렵거나 불가능한 흉터에 개선효과가 뛰어나, 기존 수술법으로 번거로운 치료과정, 부작용 등으로 고민이 많았던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며 "연세스타피부과는 앞으로 난치성 흉터 치료 분야 선구자로서 연구와 치료에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세스타피부과 재수술이 쉽지 않은 쌍꺼풀, 앞트임 흉터, 2차 흉터가 남을 수 있는 수두 흉터 등 난치성 흉터 맞춤형 치료로 명성이 자자하다. 20여종의 레이저 장비를 갖춰 환자의 피부상태와 질환에 따라 복합, 융합 치료를 선도하고 있다. 또한 매년 평균 10여 편의 논문을 해외 학회지, 대한피부과학회지 등에 지속적으로 발표하는 등 꾸준히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