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가 총각행세를 했다는 루머가 퍼지는 가운데 그가 과거 방송에서도 거짓말을 한 것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해 4월 1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외국인 특집`에 출연했던 에네스 카야는 MC의 “장가 갔느냐”라는 물음에 2012년 이미 결혼을 했음에도 “아직 안 갔다”라고 대답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함께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가 지난달 1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속사정 쌀롱′에 출연해 간단한 성향 테스트를 받은 결과도 눈길을 끈다.
이날 방송에서 에네스 카야는 이마에 대문자 Q를 그려달라는 요청에 에네스카야는 똑바로된 Q를 그렸다.
성향 테스트 결과 `사람들에게 주목받을 때 행복을 느끼며 자신에 대한 타인의 시선을 조작하는 데 뛰어나다. 거짓말을 잘 하는` 유형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에네스 카야는 "거짓말을 했을 때 잘 안들키는 것 같다"고 대답하기도 했다.
한편 최근 인터넷상에는 ‘에네스 카야가 총각 행세를 하며 수많은 여성들을 꾀었다’라는 게시물이 올라와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가 여성들과 나눈 모바일 메신저 내용을 보면 “하트를 보내주라고”, “와서 궁디(엉덩이) 때려”, “벗고 있을 때만 걸리는 훨씬 좋은 인연이다” 등 노골적인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다.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소식에 누리꾼들은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대박",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성향 테스트 정확",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그러니까 속지",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작년에도 거짓말했네",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방송에서도 거짓말",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실망이다",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유생인 척 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번 논란으로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는 출연 중인 JTBC ‘비정상회담’ 등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사진=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