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오가 들레를 위로했다.
3일 방송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들레는 친부모의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고 있었고 태오는 그런 들레를 안으며 위로하는 듯 했다.
거의 쓰러진 듯 누워있는 들레(김가은)를 태오(윤선우)와 동수(노영학)가 내려다보고 있었다. 동수는 들레가 말한 까만 안경 아저씨가 친부였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 듯 했다.
태오는 약을 좀 사와야 하겠다면서 동수에게 들레를 부탁했고, 동수는 가만 들레의 손을 잡으면서 괴로워하는 들레를 위로라도 하는 듯 했다.
태오는 곧 들레의 약을 사들고 들레가 묵고 있는 대포집으로 향했고, 그들을 보고 있던 용수(전승빈)와 도봉산(박재웅)이 있었다.
도봉산은 태오를 알아보고는 들레가 아닌 태오를 왜 쫓냐며 어리둥절한 듯 했고, 용수는 들레를 제대로 찾아야 한다며 태오가 간 곳을 응시하고 있었다.
한편 들레는 아픈 몸을 끌고 나와 국수 반죽을 하고 있었고 태오는 울고 싶으면 울라며 들레를 안타까워했다.
들레는 강욱(최철호)과 부녀지간이었다면 서로를 못 알아봤을리 없다며 소리쳤고, 태오는 강욱이 들레를 알고 있었을 거라면서 병원에 교통사고로 입원해 있을 때 들레를 찾아왔던 사실을 말했다.
들레는 자신이 불행을 몰고 다니는 아이라면서 태오를 밀어내려했으나 태오는 그런 들레를 꼭 안을 뿐이었다.
한편, 수자(이아이)는 수철(연제욱)의 아이를 보면서 어느새 조카라고 말하는 자신을 발견하고 놀라는 듯 해 보였다.
수자는 아이의 얼굴이 노랗다면서 이상하다는 듯 말했고, 금실(김예령)은 얼른 아기를 안아들고 밖으로 뛰쳐나갔다.
경애(최완정)는 수철에게 아기가 황달인 것 같다면서 별 일 없어야 한다 가슴을 졸였고, 수철은 아기에게는 관심도 없다가 황달이라는 말에 놀라 함께 뛰쳐나갔다.
잠시 후 수철은 걱정하고 있는 순희(김하균)에게 먼저 아기가 괜찮다면서 사우디나 가 봐야 할까 말했다.
순희는 아기는 책임져야 할 것 아니냐 소리쳤고, 수철은 들레없이는 사람답게 못 살 것 같다 자신없어 했다.
순희는 수철의 결정에 네사람의 운명이 걸려 있다면서 잘 생각하라 조언했지만 수철은 영 들레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 하는 모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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