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음악신동' 고소현양, 유럽TV에 데뷔

입력 2014-12-03 10:32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와 크리스마스 캐럴 `고요한 밤`이 탄생한 잘츠부르크에서

한국의 음악신동 고소현양의 공연이 유럽 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고소현양은 오스트리아의 가장 큰 공영방송 ORF에서 크리스마스 쇼의 스타 손님으로 초청됐다.

방송은 모차르트가 태어나고 자란 잘츠부르크랜드에서 녹화될 예정이며 연주 곡인 캐럴 `고요한 밤` 역시 이 곳에서 탄생된 곡이다. 이 유명한 크리스마스 캐럴은 1818년 잘츠부르크의 오베른도르프에서 작곡되어 300 여 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불려지고 있다.







이번 크리스마스 쇼에서는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 노래의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가 전해진다. 이 날 저녁에는 세계적인 팝·포크송 음악가들과 클래식 연주가들이 함께 크리스마스 곡들을 모차르트가 사용했던 오리지널 바이올린으로 연주할 예정이다.

고소현양은 독일의 크리스마스 캐럴인 `산타할아버지 내일 오시네` 를 모차르트가 실제로 사용했던 바이올린으로 연주한다. 그녀의 연주에는 요하네스 혼시그-에를렌부르크 모차르테움 재단 이사장의 피아노 반주가 함께 할 예정이다. 게다가 고소현양이 모든 참여 연주자들이 함께 부르게 될 `고요한 밤`의 대미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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