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좋은 날' 죠앤 사망, 2일 미국서 교통사고…슈퍼스타K4 모습보니 '뭉클'

입력 2014-12-03 13:53   수정 2014-12-03 17:20


가수 죠앤(본명 이연지)이 미국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3일 복수의 연예 관계자들에 따르면 죠앤은 추수감사절 전날인 11월 26일(미국시간) 교통사고를 당했고, 혼수상태 끝에 결국 지난 2일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죠앤은 2001년 작곡가 김형석에게 발탁돼 `햇살 좋은 날`이라는 곡으로 13세에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어린 나이에도 뛰어난 댄스 실력과 맑고 깨끗한 목소리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던 죠앤은 `제2의 보아`로 불릴 정도로 인기를 누렸다.


이후 죠앤은 집안 사정으로 인해 한국에서 가수 활동을 접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한편 죠앤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면서 2012년 Mnet `슈퍼스타K4`에 출연했던 죠앤의 모습도 눈길을 끌고 있다.


죠앤은 슈퍼스타K4를 통해 재기하려 했지만 심사위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지 못한 채 다시 미국으로 돌아갔다.


죠앤의 오빠는 그룹 테이크의 이승현으로, 중국 여배우 치웨이와 9월 결혼해 현재 중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죠앤의 나이는 불과 26세여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죠앤의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은 "죠앤의 사망, 대박", "죠앤의 사망, 노래 좋았는데", "죠앤의 사망, 너무 안타깝네", "죠앤의 사망, 깜찍하고 예뻤는데", "죠앤의 사망, 어린 친구들은 모르겠지", "죠앤의 사망, 믿기지 않아", "죠앤의 사망, 안타까운 일이네", "죠앤의 사망, 슈스케 나왔던 모습이 아직도 생각나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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