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측 "'피노키오' 기자 드라마?, 청춘 멜로 주된 이야기"

입력 2014-12-03 16:31   수정 2014-12-03 17:34


김영석 본부장이 ‘피노키오’를 청춘 멜로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3일 오후 4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이종석, 박신혜, 김영광, 이유비, 진경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SBS 김영석 드라마 본부장은 “이종석, 박신혜 등 배우들 모두 잠이 부족하다. 일주일에 5일을 촬영하는데 2시간도 못 잔다”며 ‘피노키오’를 위해 배우들뿐만 아니라 제작진 역시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오해를 풀고 싶은 게 기자 드라마가 아니라 청춘 성장 드라마다. 방송사가 배경이 되겠지만 청춘과 멜로가 주된 이야기다. 작가가 1년 넘게 취재해 리얼하고 전개 속도도 빨라질 거다. 청춘들의 진정성이 잘 묻어나 젊은 사람들의 공감을 살 것이다”고 SBS 드라마가 ‘피노키오’로 인해 다시 우뚝 설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피노키오’는 진실을 쫓는 사회부 기자들의 삶과 24시간을 늘 함께하며 전쟁같이 보내는 이들이 그 안에서 서서히 설레는 시간으로 변해가는 풋풋한 청춘을 드린 드라마.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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